|
안녕하세요.
여러 음식갤러리 다니면서 뽐뿌 맛집포럼에도 글도 읽고 쓰고싶어서 가입하고 글 처음 남겨요.
인사만 남기면 이상하니 지난 주 토요일 갔다 온 맛집 남겨놓습니다.
한달 전 경남 사천 쪽으로 원데이 푸드트립이란 테마 하에 당일치기 맛집탐방을 했는데요.
그 하루가 너무 알차고 좋았기에 지난 주 토요일 경남 창원 쪽으로 한번 더 다녀왔습니다.
진행 루트는 김해 대동할매국수 - 진해 선학곰탕 - 진해 원해루 - 진해제과 - 창원 라멘당 - 부산 신발원
이렇게 짰으나 원해루는 너무 배가 불러서 못갔습니다 ㅠㅠ
그 중 첫번째로 방문했던 대동 할매국수 입니다.
방송은 백종원 3대천왕과 맛있는 녀석들에 나온 가게이며 장사가 잘되어서인지 8월쯤 가게를 옮겼더라구요.
옮긴 위치도 기존 가게에서 걸어서 2~3분이라 큰 혼란은 없었습니다.
가게 입구입니다.
신축 티가 많이 납니다. ㅎㅎ..
식사시간에는 줄서서 드신다곤 하던데 전 일찍 가서 줄서고 그런건 없었네요.
메뉴는 따로 없고 국수 보통/곱배기 선택입니다.
마음에 드는 걸로 주문하면 이렇게 멸치육수가 먼저 나옵니다.
땡초 조금 타서 마시면 되요. 맛있습니다.
국수가 나왔네요. 전 아침도 거르고 간거라 곱배기 시켰습니다.
먹는 방법은 우선 저 상태에서 육수 반컵 + 참기름 넣어서 비벼서 먹습니다.
비빈 후 한 컷...
약간 싱거운 듯 하여 양념장 좀 더 넣었어요.
맛은 다른 것 보다 면 자체가 너무 맛있었습니다.
굉장히 탱글탱글하고 맛있더라구요.
부엌을 보니 자가제면은 아닌 것 같은데 진짜 면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비빔국수를 반 정도 먹고나서는 육수를 부어서 물국수로 변신시켜서 먹습니다.
육수 자체가 진한 멸치육수라 싱거워지고 그런건 전혀 없었습니다.
이건 이거대로 깔끔담백했어요.
전 개인적으로 물이 비빔보다 더 좋았습니다.
총평은 ★★★★☆ 입니다.
무엇보다 면이 탱글탱글하니 어떻게 먹어도 맛있을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김해 근처에 가실 일 있으면 꼭 한번 가보셔요.
| 
등록안내
수산 국수, 택배 주문 안되고 국수 나올 시간에 무조건 기다려서 사야 합니다.
얼마나 살렵니까? 묻지도 않습니다. 무조건 1인당 한 보따리 씩 주더군요.
이 수산 국수를 안정적으로 공급 받을수 있다면 솜씨 없는 사람도 성공할수 있겠다?
싶을 정도로 참 맛있는 국수죠.
뭐, 조사한 것은 아니나 대한민국 최고의 국수 일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