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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포럼 입니다.

진해에 곰탕먹고 왔습니다.1

지난 주말 경남 창원 쪽으로 맛집 투어를 다녀왔습니다.

요즘 음식프로가 많은 만큼 한번쯤은 방송 탄 곳을 갈까 했는데 어디 갈 지 찾다가 좀 특이한 곳을 알게 되어 갔어요.

진해 선학곰탕입니다.

여긴 음식보다 건물 자체가 의미있는 곳이더라구요.

일제감정기시절 일본 병원장에게 넘어갔다가 다시 찾으면서 음식점으로 바뀌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가게 앞에 저렇게 건물에 대한 설명도 있었습니다.

또 다른 특이한 점이 하루에 3시간만 장사를 하더라구요.

이유는 안물어봤습니다. ㅎㅎ...

가게 내부는 오래된 집이라는걸 살리려는듯 온통 골동품 천지입니다.

심지어 시계는 엄청 오래되 보이더라구요.

메뉴판은 이렇고 전 친구와 원 목적인 곰탕 2그릇 시켰어요.

음식나오고 한 컷입니다.

깍두기가 참 맛있더라구요.

그 외 밑반찬도 기본은 합니다.

곰탕은 밥 말아서 먹어야죠 ㅎㅎ

곰탕 자체보다 고기가 너무 맛있었습니다.

총평은 ★★★☆☆ 입니다.

맛이 있고 곰탕 속 고기가 참 맛있었는데 그래도 여기까지 이거 하나 먹으러 오긴 좀... 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처에 오면 수육먹으러 한번 더 와보고 싶긴해요.

동네 구경삼아서라도 한번 가보셔도 되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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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이 정겹네요 ㅎ

2017-12-04 * 점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