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정도 쓴 lg전자레인지가 주말부터 갑자기 말썽입니다.

취소버튼이 스스로 눌려서 작동 안할때도 삐삐 소리가 나도

작동할때는 돌아가다가 작동이 멈춥니다.. (취소 버튼을 누르면 꺼지는 현상)

오늘 시간이 나서 lg전자 서비스센터에 가봤는데 전자렌지 한번 뜯어보고는

기판을 한번도 대충이라도 보시지도 않고 그냥 대뜸 안에있는 기판을 갈으라고 하시는데

영....신뢰가 가지 않았습니다. (위 이유도 있지만, 처음부터 as기사님이 너무 불친절했습니다.)

그래서 더 신뢰가 가지 않은거 같습니다. 

제 기억에 2년전에 10만원 초반에 산 제품인데

기판 교치비는 57000원이어서 그돈이면 새로 사는게 나을거 같아서 그냥 들고 왔는데요.

생각해보면 저희가 맞벌이 신혼부부여서 주말에 가끔 사용하는거 말고는 별로 쓰지도 않았는데

너무 새로사는게 너무 아깝다는 생각에 제품을 뜯어봤거든요..

근데 사실 그 이후에 뭐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네요..

혹시나 전자기기 기판 잘 아시는분 있으시면 조언좀 구하고자 글을 써봅니다.ㅜㅜ

아래 사진에서 빨간네모가 기판사진이고 (저걸 그냥 다 갈으라고 합니다. )

초록색부분이 취소버튼이 있는 자리입니다.

혹시 동네에 있는 전파사같은곳 가면 이런제품도 수리해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