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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한 10년전?
아니 지금 제가 40대니 한 15년쯤 된 것 같네요 ㅎㅎ
캐논550d를 찾아서.
구 삼식이로 추석에 가족사진을
찍었는데 너무 좋아하시더라구요.
위사진이 아버지
찍어드린 사진이에요 ㅎㅎ 핸드폰이 아무리 좋아졌어도
Dslr 감성은 못따라오는 듯 해요
결과물은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550d의 af 포인트가 9개라 사용하기가 너무 불편하고
카메라가 너무 오래 방치되서
그런건지 초점을 너무 못잡네요. 나중엔
수동으로도 잡아서 찍었네요 ㅠㅠ
그래서 당근을 뒤지다 650d 750d 800d를 점점 윗기종을 뒤지다가
결국 800d 바디. 줌번들 킷 사려다가. 52만원 정도..(뭔가 생각보다 애매한 가격의 투자에. 줌번들렌즈는 쓸것 같지도 않은 구성에 뭔가 애매하더라구요. )
거기다가 시그마 18-35mm 1.8 정도가 중도 50정도 하는데
그게 왠지 제가 쓰는 느낌에 맞을것 같더라구요.
(이때도 무슨 캐논 17-55렌즈도 고민해보고 수없는 고민 반복)
이렇게 구하려고 했는데 거의 지르기 직전 수업이 고민하다가
왠지 아 이상한 투자가 아닌가하는 느낌이 들어서 마지막에 중단!!
막상 100만원이나 되는 돈을 들여
구형바디에 애매한 시그마 렌즈를 추가하느니
비교적 신형 기기에
풀프레임. 미러리스로 가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뭔가 요즘시대에 dslr 카메라 들고다니거나 꺼내기가
흔치 않기도 하고. 좀 번거로워지면 실제로 들고다니질
않게 되는 단점이 있더라구여.
좀 작은 바디에 눈이가다보니까 미러리스에 눈이 갔는데
또 성능은 크롭바디인 550d dslr보다 결과물이
떨어지는 놈을 구할순 없으니까요 ㅠㅠ
또 애매한 기종은 핸드폰이랑 별차이가 없어지더라구요
그러던중
Eos rp가 눈에 띄더라구요. 공홈에서도 쿠폰 하면
가격이 내려가
115만원정도같고. 홈플에 저번에 뿌린 15망원 쿠폰에 전화해보니 홈플매장에서 국민 가온 카드 발급하면 현금으로 8망원인가 준다던데. 적용하면 거의 백만원대 초반이 조금 넘는 가격에 새제품 구입이 가능하겠더라구요..
렌즈 한 45정도 해서 35mm 1.8이나 . 22만원 정도 50mm
해서. 세팅하면 거기다 또 뭐 ef 컨버터 같은거하면 180-190. 정도 나올 것 같은데. 근 200정도 투자 해볼만 할거같당 생각이
간당간당하게 들더라구요.
근데 오늘 중고나라 보던중.
쿨매 발견.
Rp + 35.8mm 가. 115만원 이라고 하네요..
좀 쓰다가 수업료 안빼고도 잘 팔릴 쿨가격 같더라구요.
거의 당근이나 중고나라등 보면 rp가 90만원이면 팔리는거같고. 35mm 렌즈도 거의 중고가 40근접같더랴구요.
그래서. 걍 질렀습니다.
잘한거겠죠? 128기가 샌디스크 메모리 주문하고
50mm 1.8은 20만원 정도에 새제품 주문넣었네요..
115+ 렌즈 20정도면 괜찮겠죠..?
단렌즈라 조금 불안하긴 한데
원래도 크롭바디에 삼식이 썼던 지라. 보통 50mm정도
화각을 썼던거같은대.
한번 써보고. 렌즈는 35mm가 필요없음 방출해야 겠네요.
밝은 렌즈 보케를 좋아하는데
줌렌즈도 한번 나중에 써봐야겠네요
550d 나 삼식이. 시그마 10-20mm 렌즈 완전 똥값 처분해야 겠네요 ㅎㅎ 아니면 뭐 rp 써보고 맘에 안들면 다시 800d 뒤져봐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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