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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7년 12월말에 문화상품권을 판매했다가 지급정지된 상태입니다.
현재까지 진행 상황은 이렇습니다.
1. 17년 12월 말 문화상품권 판매
2. 판매 당일 해당 금액에 대한 지급정지
3. 지급정지된 계좌의 은행, 경찰서, 신문고 민원, 112전화 문의... 정말 단 1도 도움 안됨.
- 피해자에 대한 정보를 얻어야 빠른 합의를 하여 지급정지라도 푸는데 어디가도 안알려줌
- 경찰이 연락올때까지 어디 관할에서 수사 하는지 알수 없음(견찰 시스템이 그럼)
4. 2월 중순 대구의 한 경찰서에서 가까운 서에서 조사받을수 있도록 인계해준다는 연락
5. 3월 초 지역 관할경찰서 문의했으나 접수 된것 없다고 함
6. 너무 독촉하는것 같은느낌이어서 일주일 뒤 관할 경찰서에 재문의
- 지능팀 진행건으로 그 팀의 전화번호 알아봐 줌(지금까지 경찰중 제일 똑똑한 여경이었음)
- 지능팀 문의했으나 너 이름으로 접수된거 없다 함
- 다시 사이버팀에 재문의했더니 "아... 그렇게 조회하면 안나오는데 제가 전화드리라고 할게요"
- 지능팀에서 전화 안옴
7. 이틀뒤 다시 사이버팀에 전화함
- 다행히 기존에 전화를 받았던 여경이었고 연락이 안됐던 얘기를 하니 다시 번호를 알려줌
- 지능팀 또 접수된거 없다고 함....;;
- 사이버팀에서 있다했다 대구에서 이관된거다 조회를 한번더 부탁드린다고 함
- 그랬더니 "아 있네?" 이러더니 담주 월욜쯤 스케줄 잡아서 연락드린다고 함
- 왜 이렇게 지연됐냐고 그러니까 "제가 방금 알았어요" 라고 함....
8. 3/12일 참고인으로 수사받고 옴
- 수사가 거의 끝날무렵 점심시간이 시작됐는데 나 있는대로 밥먹으러 가자고 계속 말함...
ㅁ 요약
1. 문화상품권 거래는 그냥 안하는게 답
2. 정말 제대로 일하시는 경찰분 몇없을거라는거 뼈져리게 느낌
3. 경찰에게 들은 피해자정보에 의하면 50대로 4명에게 아들이 납치된 댓가로 입금을 했고 그 금액은 300만원정도
- 입금자 명의도 뽐뿌 해킹한 이름으로 바꿔주고 184,000원 입금함
4. 피해자 코스프레하고 사기치기 딱 좋은 우리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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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당하는 분들 땜에 엄한 저희가 지급정지 당하고 귀찮게 만드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