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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3자사기관련 희안한 경험을해서 적어봅니다
때는 지난주 목요일 늦은오후
휴대폰 문자거래로 구글기프트카드를
5차례에걸쳐 200만원어치정도를 1시간여에 걸쳐 판매하였습니다
그리고 별일없나 싶었는데
다음날 금요일 6시가 훌쩍 넘은시간에 문자가 하나 날아옵니다
[Web발신]
[신한금융투자]
타금융사에 등록된
전화금융사기피해신고로 인하여
비대면출금고(카드대금결제,자동이체,체크결제 등 포함)
모든 거래가 제한됩니다.
신한금융투자에서 온 정상문자가 맞았고
2년전쯤 겪엇던 악몽이 떠오르더군요..
(보이스피싱3자사기에 연루되서 눈물을머금고 100만원가량을 떼엿던)
정작 경찰들은 보이스피싱 신고자의 자작극인지 여부는 관심도없고
정당한 거래를한 상품권 판매자만 피해를입는.. 악법.. 모순법..
저는 지금까지도 보이스피싱3자사기의 절반은 자작극이라 생각하기에
이번에는 경찰서가 열리는 월요일에
제가 먼저 경찰서에 찾아가 고소를 진행하려 준비중이였습니다
그런데 고소하러 경찰서를 가려던 오늘아침 10시경
다시 이런문자가 날라옵니다
[Web발신]
[신한금융투자]
타 금융사에 등록된 전화금융사기 명의인이 해지되었습니다.
비대면출금고(카드대금결제,자동이체,체크결제 등 포함) 거래가 정상처리 됩니다.
순간 헛웃음이 나오더군요..
신한은행에 전화를 해보니
어떤사유로 보이스피싱 신고가 들어왔던건지 자기들은 구체적인건 알수없다
그저 금요일날 보이스피싱 지급정지가 들어와서 금융거래정지가 됫엇고
오늘오전에 다시 해지되서 다시 계좌가 정상화됫다
그리고 더 자세한건 자기네들도 알수없다..
(2년전에도 마찬가지였지만 도대제 신한은행 니들이 아는건 뭐냐?)
2년전 겪어봣던 경험에 의해 얻은 지식으로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피해자가
은행에 지급정지신고를 하고
3일안에 해당신고에대한 적잘한 자료를 제출하지못하면
자동으로 지급정지는 해지가 된다고 들었던거같습니다..
이번경우는 조심스레 추측해보건데..
보이스피싱 자작극사기 범인이
경찰에 입증할 사건정황을 만드는데 실패했거나
저와 거래를 하는데 쓴 휴대폰명의가 덜미를 잡혓거나
암튼 뭔가 자작극을 짜는데 실패한걸로 보이네요ㅎㅎ
암튼 주말내내
월요일되면 경찰서가고 금융감독원에 이의제기하고 등등..
이거저거 해야할일에 눈앞이 캄캄하고 짜증낫었는데
이렇게 "사기범의 미수"로 끝나니
마음이 편안해지고 기분이 후련해졋네요
뽐뿌회원분들은 부디 미수(?)로라도 이런일들 안겪으셧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활기찬 한주 다들 시작하시고
상품권 거래하실땐 쪽지거래는 꼭피하시고
가급적 실명인증된 휴대폰거래로만 하시길 다시한번 당부드립니다
(2년전 3자사기 당했을땐 쪽지거래로 당했엇는데
쪽지거래를 할경우엔 경찰서에 정당판매를 입증하기도 복잡하고 어렵습니다
쪽지거래는 자작극을만드는 범인이 본인과 상품권 구매자의 연관성을 없애기에도 매우 쉬워진답니다
반대로 휴대폰 문자거래를 하면 판매자의 정당거래여부를 경찰서에 입증하기도 편하고
자작극범인의 입장에선 구매자와의 연루를 없애기도 까다로워지지요) | 
등록안내
역시 잘해결되셔서 다행이시네요
관련법이 좀더 판매자들을 보호하는 형식으로 바껴서
보이스피싱 자작극 3자사기 하는놈들이 완전히 사라지는 그날이 빨리왓으면좋겟네요^^
기존 악법(?)이 일부 개정되어 그나마 방어가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직접 겪어보니 지급정지 처리 당하는 건 딱히 대응 할 방법이 없어 악용 될 소지가 다분하다 느껴지더라구요.. 하루 빨리 법을 보완했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