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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투자증권은 30일 한국컴퓨터에 대해 "올해 연결기준 예상 매출액은 4578억원, 영업이익 198억원으로 무난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내년 연결기준 예상 매출액은 5011억원, 영업이익 257억원으로 아이패드향 매출이 반영되면서 실적의 성장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라고 전망했다.
2025년부터 아이패드향 매출과 맥북 등 타 제품으로 OLED PBA 매출이 확대된다면 추가적인 주가 업사이드는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한국컴퓨터는 표면실장(SMT)을 전문으로 한다.
애플 아이폰향 OLED-PBA를 삼성디스플레이를 통해 공급하고 있다.
최근 애플 아이패드에도 OLED가 탑재된 모델(11·13인치)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아이패드향 OLED-PBA 공급의 수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년에는 연간 약 1000만대 수준으로 OLED가 적용된 아이패드가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며, 2025~2026년도에는 약 4000만대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아이패드에 OLED 적용 시에 디스플레이 면적의 증가로 인하여 평균판매단가도 의미 있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맥북과 아이폰·아이패드 폴더블까지도 OLED가 확장된다면 한국컴퓨터의 추가적인 성장도 가능하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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