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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중반인가 나온 한국샤프 2단 미니콤포가 여전히 멀쩡해 컴퓨터용으로 물려서 잘 쓰고 있었는데요.
이게 크기가 있다보니 자리를 많이 차지하더라구요. 이사 가는 김에 앞뒤 생각않고 버리고 보스 컴패니언2로 바꿨는데 지금 후회가 크네요.
스피커가 작아서 공간효율은 정말 좋은데, 저음이 너무 강조되다 보니 음성을 또렷이 들으려면 볼륨을 1/3 이상 높여야 하고 그러면 이웃집에 피해가 갈까봐 부담이 됩니다.(낮에는 괜찮은데 밤에 신경이 쓰이네요.)
이퀄라이저로 조절을 하면 어느 정도 해결은 되는데 매번 그러기도 번거롭고요. 가끔 듣는 라디오 프로그램은 이퀄라이저가 아예 없습니다.
한국샤프 2단 미니콤포는 볼륨을 1/10 아래로 해도 음성이 또렷이 들려 좋았습니다.
90년대 중반 쯤 출시된 샤프 2단 미니콤포와 비슷한 성능을 내는 제품(90년대에 미니콤포가 유행이었는데 다들 출력은 비슷비슷했던 걸로 압니다.)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는데, 현재 출시되는 스피커 중 어느 것이 적당할지 추천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샤프 오디오 스피커 출력은 기억이 안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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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Pr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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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소리가 싸구려틱한 저가 컴스피커 같이 들리네요.ㅠ
스피커간 거리를 어느정도 벌려 놓으셨는지 모르겠는데 좀 벌려보세요.
아무래도 전에 쓰던 미니콤포 스피커가 훨씬 성능이 좋아 그런 게 아닌가 싶네요.
책상 공간도 많이 차지하는데다 하도 오래 써서 지겨워 버린 건데...ㅠ
ps: 휴지를 좀 더 잘게 잘라 넣으니 좀 낫긴 하네요.
미니콤포 스피커에 길들여져 귀가 만족을 못하는 거 같은데 새로 알아봐야겠네요.
괜히 생각없이 버려서 돈 깨지게 생겼네.ㅠ
저 같은 경우 같은 보스제품이고 27인치 모니터에서 주먹하나 보다 조금 작게 거리를 띄고 있는 상태인데 이것도 좀 먼거 같기도 해서 의자를 약간 뒤로 물러나야 가장 좋은 소리가 나더군요. 물론 스피커 크기차이와 액티브와 패시브의 차이는 넘사벽이긴 합니다. c2s3가 중저음이라 음악보다는 동영상등 올라운드적인 면도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