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에어 사용한지 벌써 1년하고도 반년이 지났네요
그동안 악세사리 때문에 참 많이 고민했는데요 (요즘은 터치펜으로 고민 중 ㅋㅋ)
케이스는 꽤 만족스럽게 정착해서요...
저도 검색하면서 다른 분들의 사용기가 참 많이 도움이 되어서
저도 혹시 고민중인 분들께 도움이 될까해서 올려봅니다
매우 주관적인 의견이며 그냥 여러가지 케이스류의 아주 간략한 비교라고 생각하시고
참고용으로 여겨주세요~
(각각의 제품의 상세한 정보는 따로 검색해살피시는 게 훨씬 도움이 될 거에요^^)
제가 직접 사용한 것+지인들이 사용한 것 살펴본 것도 포함해서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스마트케이스류
1) 정품 스마트케이스 (본인)
스마트케이스류에서 가장 만족하며 썼습니다
안감의 부들부들함과 바깥의 부드러운 촉감까지!
그리고 케이스 중에서 스피커 부분 뻥뻥 뚤린 부분까지 세심하게 커버하면서 딱 맞춘듯한 느낌은
정품 스마트케이스만의 엄청난 장점인 것 같습니다
스마트케이스류 중에서는 가벼운 편이기도 하고요.
커버부분 접어서 사용할 때는 지지도 잘 되고요...
자성은 아주 강한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무난하고, 가방 넣고 다니면서 한 두번 열린 적 있지만 대체로 꼭 닫혀 있는 편이었어요
제가 밝은 색으로 사서 떼가 잘 타긴 했지만 어두운 색상으로 구매하면 거슬리지 않을 것 같고요~
하지만 이런 모든 것을 상쇄시키는 크나큰 단점은...
.여러분도 다 아시는 어마어마한 가격...ㅠㅠ
저야 공으로 백화점상품권 10만원을 얻게 된 적이 있어서,미친척 하고 지른 거지만...
만약 온전히 제 돈 주고 사라고 하면 도저히 못 살거에요
실제로 그래서 제가 아이패드에어를 스마트케이스와 함께 통으로 잃어버리고......ㅠㅠ
다시 아이패드에어는 중고로 구입했지만, 스마트케이스 재구입은... 그냥 꿈도 못꾸고 안녕했네요...
하지만 만약에 에어 후속세대로 갈아타는 일이 생겨 새마음으로 케이스를 지른 다면
(어마어마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지를 의향이 한 60% 정도는 될 정도로 만족도 높은 제품이에요~
2) verus 사피아노 k (본인)
아이패드에어 중고 구입할 때,판매자분이 얹어주셔서 써본제품이에요
한동안 외출할 때는 계속 verus 만 썼어요
역시 스마트케이스류는 앞면을 보호한다는 안정감도 있어서 집에서 쓰기보다는 밖에서 쓸 때 빛나는 것 같아요
다만 제가 정품 스마트케이스는 워낙 느낌도 좋고 그래서 집 안에서도 안 벗기고 썼거든요
근데 verus는 뭔가 답답한 기분이고 약간 더 무거운 것도 있어서 집에서는 안썼네요
추가적인 단점은 거치부분이 약간 불안하고 정품스마트케이스에 비해 딱 닫히는 것도 없어요
(자성이 없어서기도 하지만 뭐랄까 약간 덜렁이는 느낌이에요)
또 측면의 버튼부와 하단부의 스피커 부분이 뻥 뚫려있어서 정품 스마트케이스와 비교가 너무 많이 되더라고요 ㅠㅠ
이렇게 쓰다보니 제가 너무 단점만 늘어놓은 것 같은데,
사실 verus는 전반적으로 무난무난한 편이에요. 약간 고급스러운 느낌도 있고요
정품스마트케이스랑 비교해서 단점이 도드라져서 그렇지... 딱 스마트케이스류에 충실한 제품입니다
3) 벨킨 매트케이스 + 정품 스마트 커버 조합 (지인)
이 조합은 많은 분들이,진리라 칭하며 사용하고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지인이 쓰는 걸 보며 저도 살짝 흔들렸어요
일단 커버 분리가 가능하다는 게 엄청난 장점이죠
또 매트케이스가 반투명이라 후면이 보이는데
이게 완전 투명이 아니어서 오히려 더 고급스럽게 보이고ㅡ무엇보다도 촉감도 좋아요 ㅋㅋ
하지만 제가 이걸 포기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커버를 분리하고 나면 한쪽 측면이 보호가 안 되어서죠.ㅠㅠ
뿐만 아니아 얘도 측면과 하단부를 완전히 커버 못하고요
더불어 정품 스마트커버(정품 스마트케이스도 마찬가지지만)는 세로거치가 안 되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잖아요...ㅠ
두 제품 다 2%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어서 포기했습니다
(아.. 그리고 만약에 스마트커버를 구입할 생각이 있으시다면 정품으로 구입하는 걸 추천드려요
또 다른 지인이 정품 아닌 짝퉁 샀는데 거치가 전혀 안되더라고요...
짝퉁도 참 여러가지 종류가 있을테니 이렇게 단정지으면 그렇지만...
그래도 많은 분들이 정품을 선택하시는 건 그만한 이유가 있는 거라 생각해요^^;)
4) 오자키 (지인)
아마 스마트케이스류 고려 중이시라면
오자키 or moshi 제품을 많이 고려하실 거에요
제가 직접 구경한 오자키만 이야기하자면... 좋습니다.
거치기능 잘 되고요.. 편해보이더라고요
아마 난 꼭 스마트케이스류를 써야한다고 하면 오자키 추천해드릴 것 같아요
하지만 이건 진짜 너무 무거워요ㅠㅠ
전 아이패드를 항상 가지고 다니는 거라 무게가 나름 중요하거든요...
게다가 전 좀 심플한 스타일을 좋아하는데, 오자키는 무늬들이 다 화려해서..ㅋㅋ 끌리지 않았습니다
이에 반해 Moshi는 개인적으로 구입을 엄청 오래 고려했던 제품이었어요(실제로 본 적은 없어요)
무게도 오자키보다 가볍고... 뒷판은 투명에... 세로 거치도 되고요
하지만 이것도 커버가 잘 떨어진다는 등의 얘기도 있더라고요
그리고 오자키든 moshi든 둘 다 측면 및 하단부가 뚫려있어서
완전히 보호해준다는 느낌은 없어,살짝 아쉬운 감이 있었네요
2. 일반케이스 + 파우치 조합 (본인)
1) 크리스탈케이스
이것도 중고 구입하면서 판매자분께서 주신 거라,사용해본 건데요...
이 케이스가 제가 스마트케이스류를ㅡ과감히 포기하게 되는,결정적 이유를 주었습니다
일단 아이패드의 아름다운 뒷판을 잘 보여주고요 ㅋㅋ
가볍기도 하고 덜렁거리는 커버가 없어서 정말 편합니다.
딱 집에서 뒹굴거리면서 사용하기 좋아요~
가격도 저렴하지요 ㅋㅋ
(물론 생패드가 최고라 말하는 분도 계시지만, 전 불안해서 생패드는 못써요ㅜㅜ)
하지만, 이 케이스 역시 버튼부와 하단 부분을,완전히 보호 못할 뿐 아니라
... 크리스탈케이스란 게 생각보다 쉽게 깨지더라고요ㅎㅎ
쓴 지 얼마 안되서 금방 깨져서 저세상으로 보내드렸습니다
2) 투명아크릴케이스
여러 대안을 찾던 중 우연히 투명아크릴케이스를 알게되었습니다
버튼부까지 커버하는 매우 보기 드문 제품이고요..
하단부도 딱 스피커부분만 빼고는 잘 감싸줘요
(정품 스마트케이스처럼 스피커부분만 뽕뽕 뚫려있길ㅡ바라는 건 이 가격에 너무 도둑놈 심보인 것 같고 ㅋㅋ
딱 스피커 시작 부분과 끝 부분에 맞게,그 부분만 딱 뚫려있습니다)
크리스탈케이스처럼 투명이라 뒷면 잘 보이고
측면은 젤리인데 후면은 아크릴이라 젤리케이스처럼 물렁하지 않고 딴딴해서 느낌도 좋습니다^^
크리스탈케이스보다 가벼워서 좋고 가격도 싼 편이에요~
궁금해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아래 링크도 첨부해요..
투명아크릴케이스로 검색하면 떠요
최저가로 검색해본 건 아니고 아무거나 복사했어요
http://mobile.auction.co.kr/Item/DetailView.aspx?itemNo=A968002031&DetailVerType=2&seq=14bf7a24a2c64617b47161db96d411bb
2) 네오프랜 파우치
이건 다들 너무나 잘 아실 것 같아서...
저 같은 경우는 지인이 집에서 굴러다닌다는 거 공짜로 줘서 몇 주 써봤는데.....
걍 무난해요
특별히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없어요
딱 기본 파우치 기능에 충실한 제품입니다
하지만 제 돈 주고 사기는 싫네요 ㅋ
이거 준 지인 말로는 고무 냄새 빠지는 데 몇 달 걸렸다고 하네요
3) 다이소 태블릿pc 파우치
다이소 태블릿.pc 파우치..가성비 좋은 것으로 알려져있는대요
기존 파우치류 등이 기능에 비해 비싸다는 걸 생각했을 때, 다이소 파우치는 딱 가격 그대로 3000원의 역에 충실하죠
안에 솜같은 게 있어서 약간 완충 작용 같은 걸 해주는 데...
막 크게 기대할 정도는 아니에요
정말 조금 들어있고 오래 사용하다보면 숨도 죽어서요..
근데 다이소파우치가 좀 여러종류에요..
제거 산 건 아래 링크에 있는 것 같은 제품인데요
http://vonovo.com/bbs/board.php?bo_table=vonovo_blog&wr_id=16&device=mobile
이것 말고도 누빔 같은 거 없이 안에 솜이 덜 들어간 제품이 있어요
이것보다는 링크에 있는 사진 같은 바로 저걸 사세요~ 훨씬 푹신푹신합니다
(하지만 사실 다이소 파우치 같은 건 복불복이라 매장마다 없는 경우도 많고..ㅠ
저 태블릿 pc 파우치 파는 곳 생각보다 별로 없더라고요)
4) 뉴비아 소프트 쿠션 파우치
가성비로는 다이소 파우치가 좋지만
위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숨이 죽기도 하고ㅡ완충작용 뛰어나지도 않아서 얘만 들고다니기ㅡ좀 애매하더라고요
그런데다가 색도 한정적이고 포켓이 없는 게 좀 아쉬었어요
그러던 중에 알게된 것이 뉴비아 소프트쿠션 파우치입니다(네이버 검색 ㄱㄱ)
결국 계속 이 제품으로 정착했는데요
가장 매력적이었던 것은 보호가 잘 될 것 같아서였어요 ㅋㅋ
내부가 뾱뾱이처럼 되어있는데,
뾱뾱이 튀어나온 부분에 에어가 아니라 푹신푹신한 다른 걸 채워놓은 것 같은 그렇거든요
무게도 나쁘지 않고요
(사실 노트북 파우치용으로 알아보다가 아이패드에어용도 함께 구입한 거에요
LG그램용으로도 강추!! 보호하고 싶지만 넘 무겁지 않은 파우치 찾으시면 딱이에요~)
디자인도 심플하니 괜찮고
검정색상의 겅우에는 앞 부분에 사선 모양의 포켓이 있어요
생각보다 활용도가 정말 좋아요
평소에는 포켓에는 터치펜+볼펜 넣고 다니고요
이어폰이나 얄쌍한 지갑 넣어다니기도 해요
이렇게 넣으면 따로 가방 필요없이ㅡ가까운 데 갈 때에는ㅡ그냥 이 파우치만 가져가면 되니 활용성이 좋더라고요^^
어쩌다보니 엄청 길어졌는데요
간단히 정리하면 아래와 같아요
* 스마트케이스류 포기 이유 정리
- 정품스마트케이스 제외하고 모든 버튼 부분 등을 완벽히 다 커버하는 스마트케이스류는 없다 (하지만 정품은 너무너무 비싸다)
- 그리고 커버류는 없는 게 훨씬 편하다 (하지만 만약 거치기능이 꼭 필요하다면 구입 추천)
* 케이스 조합 추천 정리
- 투명아크릴케이스(에어2 용은 없는 듯?ㅠ) ; 측면 및 하단부까지 만족스러운 보호,가벼움, 가격이 쌈, 등짝을 보자...!!
- 뉴비아 소프트쿠션파우치ㅡ; 포켓 좋아, 푹신푹신 보호보호 짱짱맨!!,(하지만 가성비를 원한다면 다이소 ㄱㄱ)
* 추가로 관심있는 제품 ㅋㅋ
- 세띠 태블릿 가방 | |
|
등록안내
0
0
[* 비회원 *]
내부 솜과 색깔의 아쉬움(블랙이나 브라운만 있었어도..)이 있지만
3천원이라는 가격이 모든 걸 상쇄(하지는 않죠;; 2천원이면 좋을듯ㅋ) 합니다.
아이패드 에어 케이스 이것도 추천해요:)
- 가격은 2만원선.
- 스마트 케이스 탈착가능, 앞뒤교차부착 가능
- 우레탄 케이스로 4면 및 모든 버튼 아이패드 감싸주기 때문에 전체 보호 가능.
- 세로 거치가 안되는게 흠이긴 하지만..
정품 케이스가 제일 좋겠지만.;;; 가격을 놓고 본다면 이것도 추천합니다.
http://shopping.naver.com/detail/detail.nhn?cat_id=50001588&nv_mid=7945767337§ion=price&frm=NVSCP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