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신발
얼마전 구매한 아식스 젤 발리크로스란 신발입니다.
미즈노쪽으로 가볼까 하다 디자인에 혹해서 질러봤습니다.
배구화로 출시된거라 그동안 신었던 하이퍼러싱3에 비하여 민턴전용 기능은 여러모로 덜 들었으나
하단 둘러있는 젤에서 보이듯이 쿠션감은 매우 좋습니다.
안정화지만 런닝시 신고있는 젤카야노 보다 훨씬 좋은 느낌입니다. (님버스는 안신어봐서 모르겠어요)
하이퍼러싱3는 입문시 막신어서 그런지 접지력이 좀 떨어지는것 같았는데
새신발이라 그런걸수도 있겠지만 발리크로스는 접지력부분에선 불만이 안생기고 좋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좌우 움직임보다 상하 움직임에 목적을둔 신발이라
배드민턴 기능성에선 아식스 유일의 배드민턴화인 하이퍼러싱이 안쪽 소재 보강이라던가 통풍구등
온갖 기능이 다들어간 디테일면에서 압승이라고 생각됩니다.
발리크로스는 늘어난 쿠셔닝만큼 무게감이 더 나가 반응성이 떨어지고 굽이 높아져 좌우 움직임에 불리한 단점이 있습니다.
혀부분이 고정이 잘안되 신고나면 옆으로 쏠리기도 하네요.
하지만 모든것이 쿠션감과 디자인으로 퉁쳐지니 저처럼 무릎이 시원찮은분들은 고려해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2. 라켓
출시되자마자 후기도 할인도 없이 구매했던 아크세이버11입니다.
10이 워낙에 유명하기도 했고 이것도 도장이 예쁘게되서 10보다 뭐라도 좋으면 좋겠지하고 질렀었습니다.
일단 소감은 입문시엔 너무 무거워 좀 더 가벼운 라켓를 찾다가 지금은 이거 아니면 못치겠습니다.
면이 다른 라켓보다 조금 넓고 휘둘렀을때 샤프트가 다른 라켓에 비하여 확실히 부드럽습니다.
공이 확실히 바로 튕겨나가는게 아니고 라켓에 머물렀다 나가는 느낌입니다.
공을 쳤을때 원하는 곳으로 보내는 컨트롤 측면에서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파워도 부족한지 모르겠고 정타시 소리가 크게나서 상대가 소리만듣고 공이 쎌줄 알고 타이밍이 흩틀어 질때도 있습니다.
다음엔 이거보다 좀 더 편하다는 아크7을 써보고 싶기도 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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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오늘 요넥스신발 터졌는데 ㅠ
아식스도 이쁘네요!! 초보자라서 잘 안움직이니 기능성 같은건 잘모르니ㅋ
디자인만으로 뽐 오네요ㅋ
사실 런닝화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