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소서 잘쓰시고 현백 같은경우 캠퍼스 내에서 면접진행도 하니까 그런거 잘 참석하시면 될거같은데요..
일단 자소서만 잘쓰시면 좋을거 같은데..

동서대에서 동의대 (혹은 동아대) 편입이라....
학벌이 조금 심각하긴 하시네요..

그런데 희망 기업이 \'CJ제일제당, 현대글로비스, 현대백화점, 고려해순, 범한판토스 등\'라고 하셨는데..
현대글로비스/현대백화점과 이외 기업들은 엄청난 격차가 있습니다.

(고려해순은 아마 고려해운 잘못 적으신 거겠지요?)

물론 고려해운과 범한판토스, CJ가 나쁜 기업은 절대 아니지만요.

특히, 범한판토스의 경우에는 선사가 아니라 항공/해상포워딩 + 물류창고업 위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고
고려해운의 경우에는 한국/일본/동남아 컨테이너 정기선사입니다.

솔직히 범한판토스나 고려해운은 그렇게 학벌을 크게 보는 편이 아니라서 승산은 있습니다만...
현대 글로비스나 현대백화점에 비하면 임금격차도 꽤 나고 근무환경 차이도 꽤 날터라 기대하시다가 실망하실 수도 있어요.

정량적인 스펙은 이미 충분합니다.

학벌은 고칠 수가 없으니 끝났고,
학점은 4.0이면 아주 준수하고,
토익도 900점 넘고 통역활동도 했으니 회화와 독해/작문도 어느정도 구사하실줄 아실테고,
국제무역사 자격증이 있으시니 BL이나 DO등 무역관련 서류도 어느정도는 보실 줄 아시겠지요.

그리고 물류/유통관리사를 갖고 계시니 물류공급망(서플라이체인) 흐름도 대충 아실거고
SCM업무도 빨리 익히실 수 있겠네요.

이 정도면 물류/무역 관련 스펙으로는 아주 준수한 스펙입니다.
정량적 스펙을 더 추가하실 건 없으신 듯 하고, 이제 자소서만 무지막지하게 쓰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자소서에는 자신이 어떤 직무를 위해서 어떤 준비를 했고, 이러한 준비과정에서 어떤 점을 배웠기 때문에
앞으로 회사에 입사하더라도 회사의 해당 직무내용을 빨리 파악하고 적응할 수 있다는 취지로 글을 풀어나가시구요.

(회사는 \'이 친구를 뽑아서 빨리 써먹어서 회사 수익창출에 기여하게 할 수 있을까? 과연 이 친구가 빠른 학습능력과 사회성을 갖고 있을까?를 중점적으로 판단하려고 합니다. 아무 상관없는 알바활동, 대외활동 이런 것들은 주저리주저리 써봤자 아무런 어필도 안됩니다. 무조건 회사의 핵심 사업영역과 채용직무를 분석하시고 이에 맞춰서 자신의 발전가능성과 여태까지의 노력을 곁들여서 쓰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희망기업이 있다고 해서 그 기업들만 딱 지원서 넣고 다른 기업들은 전부 지원하지도 않는 우를 범하진 마세요.
숨겨진 좋은 기업에 합격하지 말란 법도 없고, 희망기업에 들어간다고해서 잘 버틴다는 보장 역시 없습니다.

- 해운업계 현직자 드림.

동아대정도면 괜춘하긴 한데.... 윗분 말씀마따나.... 현대쪽은 스펙이 짱짱해요.... 제 동생 대학동기(SKY)도 글로비스가서 열심히 하고있긴한데 그친구의 입사동기들이 대부분 상위레벨이라고.... 하더라구요 참고만 하세요 될놈될이란 말도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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