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이 두서없고 조금 길 수도 있는데... 그냥 현재 시스템에서 쭉 할지..   다른 방법도 생각해 볼지..? 가 질문입니다.

<전제조건>

있는 것을 최대한 활용하고.. 돈을 거의 안쓰고 싶다. 아예 안쓰는 것은 아니라도 최대한 안쓰고 싶다.

그리고 조금이라도 선명하고 내가 원하는 사진을 찍고 싶다.

(그런데 사진을 찍을 줄은 잘 모릅니다. ;; 약간의 구도와 측광, 조리개/셔터/ISO의 상관관계 일부 정도만 파악한 정도 ^^;;  )

<보유기기>

1. 삼성 GX-20 DSLR + 시그마 30mm f1.4, 삼성번들 18-55, 탐론 17-50 f2.8, 피닉스 50.4 인가 50.7 (수동이라 잘 사용안함)

   (삼성번들은 기존에 GX-1S가 있어서 갖고 있었고 gx-20, 시그마는 최근 구입,    탐론 17-50은 새 것 같아 보이지만 약간 문제. 무료 나눔받음)

2. EOS-M  (2014년에 대란이었을 때 뽐게에서 더블킷 구입,  18-55mm, 22mm)

<질문>

지금은 2022년인데요. EOS도 EF나 EF-S 보다는 EF-R인가를 밀고.. 거의 모든 브랜드가 미러리스를 중심으로 밀죠. 대충은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GX-20을 아주 저렴하게 구입했고.. 삼식이도 구입하긴 했는데

사진을 잘 찍을 줄을 모릅니다.

결과물을 보면

GX-20으로 잘 찍힌 사진은 잘 나오긴하는데 (나름 당시 상급기)

(상급기라고 인정 안하는 분도 있겠지만.. 당시 그 윗 등급이 없어서...    양보해도 중급기 정도는 된다고 봅니다만..)

좀 오래전 기계라서 그런건지, 제가 찍을 줄을 모르는건지..

핀 나간 것 사진도 많습니다.   (바디 핀 문제거나, 렌즈 핀 문제인지는 모르지만요)

반대로 EOS-M 초기 모델로 인정(?)을 못받아 떨이가 된 것..  거의 별로 추천을 안하는 모델인 것은 알고 있으며

최근 M 2자리, 3자리 등 제품이 많은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삼성(펜탁스)의 색감보다 캐논 색감이 더 좋아보이고

캐논 EOS-M 이 늦은 출시라서 그런 것일 수 있지만

화소도 높고, 감도도 더 높고, 둘다 AF가 느린 건 아는데... 차라리 EOS-M이 더 빠른 것 같아요.   미러리스라서 핀문제가 없는 장점이 있습니다.

메모리도 최소 64기가 까지 이용할 수 있고.. 그 이상은 잘 모르겠지만..

반대로 GX-20은 14년 정도 된 기계고

메모리가 공식적으로는 8GB이고 실제로는 16기가를 쓰시는 분이 있는것은 검색 해봤습니다. (현재는 4GB 이용 중)

DSLR의 문제인지 기계의 문제인지 핀이 나간 사진들이 아무래도 좀 있는데요.

물론 EOS-M 사진도 핀이 안맞은 사진이 있지만 그것은 손떨림 문제 같습니다.

너무 주절거려서 죄송합니다.

앞으로 헝그리 또는 헝그리보다도 돈을 더 안쓰면서

사진을 찍으려면 어떤 기계를 중심으로 써야 할까요?

조치 1) GX-20을 쓰다가 펜탁스 K-5와 K-3가 중고로 싸게 나오면 넘어갈 생각은 있음

    렌즈의 경우 망원이 없으므로 펜탁스 DA 또는 DA L 50-300을 구해서 쓸 예정이고

    탐론/시그마 저가 70-300을 쓰고싶어도 물건이 별로(아예) 없음.

    만약 위의 것들을 다 못구하면 삼성 또는 펜탁스 50-200 망번들을 구해 쓰려고 합니다.

    필요하면 괜찮고 가격 저렴한 렌즈들의 구입 의사는 있습니다. 리밋70이라든지 뭐 등등...

    50-150은 유리모터...라서 좀..    시그마 100마 라든가..  

조치 2) EOS-M을 계속 쓴다면... 매직랜턴(?)인가 설치도 해봤지만 너무 뜨거워지고 배터리 소모도 많아

     그냥 순정으로 쓸 예정으로...

     EF나 EF-S 렌즈를 쓸 수 있는 변환 아답터를 구해 50.4나 50.8, 85.8(무슨 만두였는데) 정도를 써보려고 합니다.

     만약 기계가 고장나거나 진짜 못 쓸정도라면(현재는 괜찮습니다) 그 이후에 나온 EOS-M 시리즈 바디만 중고로 구입해도 되니까요.

조치 3) 아니면 아예 다른 시스템으로 가는 것을 생각해봤습니다.

      중고로 니콘 D750같은.. (비쌉니다) 아니면 니콘 D3, D3s 같은 플래그십을 구하거

      캐논 5D나 5D mark 2로 가는 방법( 비싸거나 상태가.....)

      아예 DSLR이 아닌 미러리스  (삼성 nx 시리즈 중 하나, 펜탁스 K-01, 소니의 E마운트 크롭바디, 조금 무리해서 a7같은 풀프레임)

      로 노선변경...

혹시 사진기나 사진 생활을 조금 하신 분들이라면

간단하게라도 의견 부탁드립니다. ^^;

근데 불편한 점이 있는게.... 저만 그런 것인지 모르겠지만요.

GX-20 DSLR로 사진을 찍으면 액정 화소가 20~30만대라서 그런지

너무 밝은 낮이라서 그런지 초점이 잘 맞았는지 확인이 너무 어려워요.

EOS-M의 경우는 미러리스라서 전자식 뷰파인더는 없는 모델이지만

LCD 라이브뷰로 지 혼자 측광하면서 그거 보고 하면 DSLR보다 확실히 좋고 편하거든요.

결국 너무 밝은 낮에는 다 사진 결과물 판단하기가 어려운데요.

원래 그런건가요? 너무 대낮이라서 LCD, OLED라도 제대로 확인은 어려운 것이 맞는지 궁금합니다 ^^;

하고싶은 말씀만 부탁드립니다. 너무 헝그리라 죄송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마트폰으로만 사진 찍는 시대에 최대한 헝그리하게 가보려고 하는 거라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