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드릭콘스탄트 슬림라인이나 클래식도 30에서 60에 팔긴하더군요

티쏘 이게 가장 날듯한데요 스위스만 가도 남녀노소 티쏘차요

다른 분들의 추천 제품 외에 추가로 추천하자면, 독일제 오토매틱시계로 유명한 "NOMOS, Sinn" 제품을

공식수입판매하는 코스코에서 스위스 제조, 사파이어 글라스 사양의 쿼츠 시계 "TRASER" 제품도

36만원~60만원대까지 모델이 있으니 한번 확인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직구 경험이 있으시면, 조마샵의 브로바 모델도 취향이신지 확인해 보시고요.

50만원 내외의 저렴한 오토 모델 중에서 파워리저브 인디게이터 창이 달려 있는 기능이 가장 강점입니다.

오토매틱 시계에 파워리저브 인디게이터가 있으면, 내 오토매틱 동력이 얼마나 남아 있고 또

하루에 얼마나 활동하면 어느 게이지로 올라가는지 확인가능해서, 정말 편하긴 합니다.

또 하나 시기가 시기인지라, 일제시계 추천드리긴 안 좋은 상황입니다만.....

비슷한 사양으로 50시간 파워리저브, 사파이어 글라스, 자체 무브먼트 사용, 오토 및 수동 감기(충전) 기능,

통가죽 스트랩에 단방향 자동 디버클 적용..... 저가형 오토매틱 중에서 파워리저브 인디게이터가 달려있는

오리엔트 스타 Sports Outdoor Automatic Men's Watch 모델도 있습니다.

50 이하면, 뭐로 사든 비슷한 거 같아요. 쿼츠냐 오토매틱이냐는 선호 문제인 거라, 좋은 시계 차겠다고 굳이 오토매틱을 고를 필요도 없고요. 브랜드가 문제인데, 굳이 시계 전문 브랜드 아니어도 돼요. 본인 스타일에 맞춰야죠. 아웃도어 스타일이면 티멕스도 괜찮고, 남성적인 걸 좋아하면 티쏘도 좋고, 장식적인 걸 좋아하면 해밀턴도 좋고요.

저는 미니멀한 걸 좋아해서 ck 씁니다. 오토매틱은 무겁고 관리가 귀찮아서 쿼츠로 쓰고, 크로노그래프는 정신 사나워서 인덱스도 없는 초미니멀 모델 샀습니다. 직구로 10만원 안쪽에서 해결했으니 가성비 최고죠. 디자인 깔끔해서 캐주얼~포멀 룩 어디에다 가져다 놔도 잘 어울리고, 시계 무브 자체도 스와치 그룹 미드레인지에 속한 만큼 좋아요. 제가 산 모델은 미너럴 글래스 모델이지만, 사파이어 글래스 채용 모델로 잘 고르면 가성비 따라올 브랜드가 없습니다. 물론 미너럴 글래스여도 행사 때 사면 많이 저렴해져서 좋습니다. 저는 스타일이 우선이라 미너럴 글래스 모델로 두어 개 돌려가며 씁니다.

ck는 사실 우리나라에선 대학생 시계 정도로 인식하지만, 패션 브랜드를 소화 못 할 정도로 마음이 늙은 사람들의 인식 문제인 거고, 본인 스타일을 잘 표현한다면 문제 전혀 없어요. 저는 실용성과 말끔한 인상을 추구하는지라, 30대여도 ck 잘 소화하고 다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