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아시는분들 이거 궁금해요30
- 등록일 2023-07-10 02:38
- 조회수 5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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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등록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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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츠츠치칲
단순히 1대1 게임이 아닌지라
라인에서 1대1로 이기는것도 중요하지만 팀조합을 맞춰서 5대5싸움에서 이기는지, 라인별특성이있는데 이특성에 맞게 운영이가능한지를 생각하고 픽해야돼요(이런 롤좀오래해야 이해가됩니다)
가장외곽에있는 탑라인이라는 특성이있어서 그걸무시하고 1대1만 이길생각하면 결국 게임자체는 질확률이 높아요
게임 운영이란게 있기때문에
1대1싸움에서 10번죽어서 10데스 박아도 다른팀원들이 다른곳에서 이득볼 수 있게 해주고 죽은거라면 결국 게임은 이기니까요
2023-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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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닥파닥퍼덕
이건 저도 예전부터 너무 궁금해하던 내용이였습니다. 아예 롤은 해보지도 않았지만 중계는 즐겨보는데(그냥 보기만했습니다. ^^;) 왜 픽들이 인원이랑 라인별로 정해져있는지 궁금했었어요. ㅎㅎ
2023-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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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귀신
예전엔 안 정해져있었는데 이게 사람들이 최강의 조합을 연구하다가 지금의 조합으로 굳어져버림 탑미드 바텀둘 정글 하나...EU메타라고...결국 라이엇에서 아예 고착화시켜서 정글은 아예 정글템 들어야만 돌수 있게 바꾸고 뭐 칼질을 많이 해놔서 이젠 다르게 하고 싶어도 어려워졌어요
2023-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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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bck
2.1 덧붙이자면 롤 초창기땐 저 포지션이 따로 정해져있진 않았어요. EU애들이 먼저 정립시키고 나머지도 따라하다 보니 저게 정석이 되고 언제부턴가 클라이언트에도 포지션 배정이 생겼던걸로 기억합니다.
2023-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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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균형
1. 탑라인은 보통 탑신병자 (탑+정신병자)들이 많은데
그중에서도 베인은 그냥 지 혼자만 재미있는 캐릭 (나머지 팀원 4명 고통)
상대 라인 압도해서 ㅄ만들고 본인이 엄청 잘크면 1인분
그외 평타 0.5인분, 상대 라인에게 발리면 인분 (똥이라는 의미)
2.1 가끔 배분 다르게 해서도 갑니다. 대회같은거 봐도 탑 바텀 한번씩 바꿀때도 있구요
근데 정석처럼 탑 미드 바텀 정글 1 1 2 1 조합이 제일 안정적으로 강하기 때문에 다들 함
한국사람 특성상 맞춰진 틀외에 조금이라고 튀어나가는 걸 싫어 합니다.
정해진 틀에서 님처럼 벗어나려는 생각을 가지면
픽창에서부터 게임도 안해보고 던지는 사람들 다수 존재
2.2 당연히 캐릭별 상상이 존재 합니다.
그러나 보통 라인전에서 상대를 압도하는 캐릭은 한타에서 힘 없는 경우가 많고
라인전에서 쳐맞는 캐릭이 한타에서 쌘 경우가 많죠.
라인전 개쌔고 한타 개쌔다? 벤 ㅋㅋㅋㅋㅋㅋ
2023-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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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플러스
탑베인은 선넘었지 ㅋㅋㅋ
2023-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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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stellations
일단은 롤은 5대5 게임인데, 이 5명이 고루 분배되는 것이 여러모로 유리합니다.
예를 들어서 5명 다 물리공격만 하고 마법공격이 없다? 그러면 상대방은 마법방어를 전혀 신경쓰지 않고 물리방어만 신경써도 됩니다. 그래서 일단 물리+마법이 고루 섞이는 쪽이 좋습니다.
그리고 모든 챔피언이 다 같은 성장 포텐셜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어떤 챔피언은 초반에 상당히 약하지만 후반에 잘 크면 그 누구보다도 강해지기도 하고, 반면에 어떤 챔피언은 초반에 상당히 강하지만 잘커봐야 후반에는 별 도움이 안되기도 합니다.
일단 정글러의 존재이유를 말해보자면 일단 라인에 2명이 같이 서게 되면 경험치를 나눠서 먹기 때문에 성장에 불리합니다. 그리고 정글은 상대방의 시야에서 벗어난 공간이기 때문에, 정글러가 있다는 것 자체로도 상대방에게 압박을 느끼게 합니다. 그래서 일단 정글러가 한 명 있고 나머지 4명이 라인을 나눠먹게 되는데요
여기서 라인의 특성들에 의해서 분배가 됩니다. 일단은 탑/바텀라인은 상대적으로 길이가 깁니다. 따라서 정글러가 잡으러 왔을 때(갱 혹은 갱킹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노출이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탑라인의 경우에는 혼자서도 어느 정도 생존이 가능한 딜탱류의 챔피언을 많이 배치하구요
바텀라인의 경우에는 위에서 말했듯이 후반에 왕귀가 가능한 원딜을 보냅니다. 그리고 그 원딜은 초반에 너무 취약하기 때문에 서포터를 붙이구요.
미드라인은 갱이 쉽지 않습니다. 왜냐면 라인이 짧기도 하고 양 옆으로 뚫려있는데, 정글러가 왼쪽에서 오면 오른쪽으로 도망갈 수 있고 오른쪽에서 오면 왼쪽으로 도망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장 포텐셜이 높은 마법공격형 캐릭을 주로 배치합니다(왜냐면 아까 말했다시피 물리+마법공격이 배분되어야 하는데, 원딜이 대개 물리공격 베이스이기 때문에)
그럼 왜 꼭 바텀라인에 원딜+서폿을 보내냐? 원딜+서폿을 탑으로 보내고 딜탱을 바텀으로 보내면 안되냐? 의문을 가질 수도 있겠는데 롤 맵은 완전대칭이 아닙니다. 정글러가 혼자서 잡기 힘든 드래곤이라는 몹이 있는데 이게 게임에 영향을 크게 미칩니다. 그래서 바텀에 원딜+서폿이 있으면 정글러가 갱을 가서 꼭 킬을 따내지 못하더라도 마을로만 보내면 3명에서 드래곤을 쉽게 잡을 수 있는거죠.
물론 옛날에는 탑쪽에는 아예 드래곤에 대응하는 몹이 없었는데(경기 시작 후 15분인가 지나면 바론이라는 몹이 나오는데, 이게 매우 강력해서 쉽게 잡을 수 없고.. 15분 지났을 때면 이미 초반 라인전은 끝난 상황이라) 다른 몹이 생기기는 했습니다.
아무튼 베인의 경우에는 원딜에 해당하는 챔피언인데, 물론 라인에서 1대1 자체는 그리 나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잘 크면 그 누구도 막기 어려운 챔피언입니다. 그런데 물몸에 탈출기가 거의 없다시피하니 갱이 오면 거의 무조건 죽습니다. 그러니까 탑 베인을 한다는 것 자체가 우리 편 정글러보고 탑만 지켜달라는건데 그러면 설령 베인이 잘큰다한들 미드라인과 바텀라인이 터져서 게임이 터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이러한 형태가 EU스타일이라고 하는 것이고 꼭 이거대로만 하지는 않습니다. 특히 프로 경기들을 보면 변칙 전략이 상당히 많이 나옵니다. 그러나 무작위 팀원과 맞춰서 하는 솔로랭크에서는 대개 이 스타일대로만 게임을 합니다. 그나마 상위권으로 가면 조합을 보고 변칙전략을 가지고 가기도 합니다만.
2023-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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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닥파닥퍼덕
오~ 저도 이해가 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2023-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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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머슥
각 라인별 특성이 있죠
아주 초창기에는 지금의 1 1 1 2 포지션이 정립 안되서 다양하게 갔었는데 eu에서 지금의 포지션을 만든후로 이 포지션의 승률이 좋아서 거의 정석으로 굳어졌어요
그후로 게임사도 이 포지션을 고려해서 챔프를 출시하거나 밸런스조정을 하고있구요
님 말대로 다른 구성을 하는경우도 있기는 한대 일반적이진 않아요 그리고 3개의 라인으로 미니언이 오기때문에 미니언의 돈과 경험치를 먹으려면 일단 3명은 각 라인으로 배치되어야 하고 정글의 몹도 한명이 돌면서 먹어야해서 어차피 각 라인에 3명, 정글 한명은 고정이고 남는 한명이 어디로 갈건지 라서 유동성이 그리 크지는 않어요 (보통 서폿이 바텀라인 버리고 로밍다니는 경우가 간혹있는정도)
챔프특성상 라인전에는 강하지만 한타에는 약한챔프,
1대1에는 강하지만 한타에선 힘 많이 못쓰는 챔프등등 특성이 있어요
탑 베인같은 경우는 상대 탑챔프보다 1대1 라인전에서 아주 강하지만( 보통 탑은 근접 탱딜케릭 함) 한타싸움 할때는 탱딜러보다 존재감이 약한편이에요 (똑같이 성장했다고 했을경우)
그래서 라인전때는 탑베인은 재밌게 상대를 뚜까패지만 팀원입장에서는 좀 꺼리게 되죠 상대탑 챔프는 한타할때 이니시걸면서 어느정도 앞라인에서 탱도 해주는데 베인은 그게 안되니까요.
탑베인으로 이득보려면 상대챔프보다 훨씬 잘크면 가능은 합니다. 근데 라인전 성장을 반반 가져가면 (똑같이 가져가면) 그건 라인전 졌다고 봐도 되는거구요
2023-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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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stellations
탑베인으로 상대방 탑라이너랑 비슷하게만 성장해도 충분히 성공한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베인이 브루징을 할 수는 없지만, 상대방 브루져를 그냥 잡아죽일 수 있으니까요.
근데 탑베인은 일단 갱킹에 너무 취약하고, 우리편 정글러가 탑베인 신경써주는 동안 상대편 정글러가 미드하고 바텀 아작내놓는 게 제일 큰 문제겠죠.
2023-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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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머슥
근데 이게 딱 잘라 말하기 힘든게 라이엇이 밸런스 패치를 너무 자주해서요
원딜메타에선 프로경기에서도 탑베인 자주나오는 편이고 탱커밀어주는 패치하면 라인전 반반가져가면 확실히 진거라고 봐야하고..
2023-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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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stellations
@슬슬머슥 프로경기는 팀랭이라 애초에 솔랭이랑 완전 다른 게임이니까요. 다이아 솔랭에서 날빌이 나오긴 힘들어도, 골드 팀랭에서도 날빌이 나오는 게 쉽습니다.
저는 그런 점에서 롤이 게임말고 프로리그도 성공한 게 상당히 놀랍긴 해요. 왜냐면 스타크래프트의 경우에는 내가 하는 플레이와 프로게이머가 하는 플레이가 메타 자체가 크게 다르진 않은데(물론 컨트롤 같은 건 넘사벽으로 차이가 나다보니, 이걸 이용해서 일반 아마추어들은 하기 힘든 패스트 앞마당같은 전략도 쓰지만)
롤의 경우에는 솔랭과 팀랭이 초반 라인전은 완전히 다른 게임이라고 봐도 좋을 정도로 흘러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이들 보니까요?
2023-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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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고소
탑 티모
2023-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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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탑 라인 길이 길고 상대적으로 바텀(용)보다 초반 중요도가 떨어짐. 탱커나 브루져들이 주로감
미드 라인이 짧아 라인 클리어가 빠르고 로밍가기 유리한 챔프 선정
정글 정글 돌아야하고 cc기가 있는 챔프들로 감
바텀 2인, 용 주도권 가져갈려고 원딜 서폿 2명 배치
2-2
아뇨 결국 라인전이 중요하긴하다보니 카운터 맞으면 상대방챔이 라인에 안맞든 그건 중요한게 아니죠. 그래서 라인 스왑하기도 하구요
이상 시즌4 플레 현 아이언(안돌림) 답변입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어느정도 이해되었네요
틀지컬이시군요. ㅋㅋㅋㅋ 게임이 에이징커브 빡시게 오죠 ㅠㅠ
시즌3 다이아1, 시즌4/5는 다이아5 주차만 했고 그 다음부터는 그냥 롤 접었습니다..
시즌3은 대학생 졸업반이었어서 거의 800판 넘게 했었나? 근데 시즌4/5는 뭐 겨우 100판 내외로 했었고.. 그 다음부터는 바빠서 못하겠더라구요.
이게 특히나 차라리 내가 처음부터 실버 골드였으면 그거 유지하는게 어렵지도 않겠지만, 이미 다이아 찍은 상황에서 그거 실력 유지하려니까 판수가 너무 많이 필요해서 포기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