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일 치기로 드라이브 겸 해서 통영 케이블카 타러 갔다가 먹은 음식 입니다.
거제도 맛집 검색 해보니 충남 식당을 많이 추천 하시길래 궁금 해서 들렀는데..
내장도 연하고 국물도 깔끔하니 괜찮았어요.
부산 돼지국밥 보다는 담백하고 고명으로 올린 깻잎이 의외로 잘 어울리더군요.
먹고 바로 통영으로 넘어 가서 케이블카를 탔는데..
고소공포증 있는 분은 좀 무서울수도...ㅜㅜ
전 차라리 놀이동산에 빠르게 움직이는건 순간이라 참고 타는편인데..
스키장 리프트나 케이블카는 정말이지 올라가는 내내 돌부처가 되는듯...ㅜㅜ
그나마 내려올땐 정방향으로 앉아서 좀 덜했던것 같네요.
그리고 동피랑 벽화 마을에 들러서 대충 사진 몇장 찍고..
통영에서 뭘 먹을지 한참 고민 하다 그래도 통영 하면 회가 최고 인것 같아
중앙시장 횟감 파는 곳에 들렀는데..
우선 가격이 엄청나게 저렴 하더군요.
대부분 고무 대야에 엄청 큰 사이즈의 광어 도미 우럭 농어등 3~4마리씩 담아 놓고 4~5만원 정도..
저희는 회도 별로 안좋아 하고 두명이라 산낙지 6마리 만원,농어 성인 팔뚝 만한거 2만원,가리비 만원치 구입 해서
횟집에 들고 가서 먹었어요.
상차림 비용이 1인당 4천원,가리비 찌는 비용 3천원,매운탕 8천원 술 음료 공기밥 하니 27,000원 나오더군요.
근데 회 별로 안좋아 하면 그냥 밑반찬 잘 나오는 횟집이나 일식집 가는게 나은듯..ㅡㅡ
산낙지는 넘 많으니 징그럽고 회는 먹어도 먹어도 줄지가 않아
그냥 매운탕에 다 때려 넣어서 먹었는데 훨 맛나더군요..ㅎㅎ
마지막으로 가족들 나눠 드리려고 통영 원조 꿀빵집에서 8개 만원짜리 몇팩 사들고 왔는데..
오는 길에 하나 꺼내 먹어 보니...아 그냥 한팩만 사올걸 후회 막심이...ㅜㅜ
| 
등록안내
0
0
락조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