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6월 말 전역을 앞둔 학군출신 육군 중위입니다.
선배님들의 글들을 꾸준히 읽어보며 많은 도움 얻고 있습니다.
하지만 진로선택에서 제가 아는 것으로는 최선의 선택을 내리기가 힘들어 선배님들의 말씀을 여쭙고자 이렇게 가입하고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일단 나이는 26이며 학교는 지방거점국립대 임산공학과입니다.
군 병과가 병참이고 전공 산업의 비전이 없어보여
물류 유통 무역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스펙은 3.78/4.5
토익 740
물류관리사,유통관리사2급,국제무역사
입니다.
스펙상으로는 어학성적이 부족한게 치명적인것 같습니다.
이번 상반기에선 씨제이 인적성 결과 기다리고 있습니다.
Cj대한통운 scm 직군에 지원하였는데
떨어질 경우에도 최대한 빨리 취직해서 일을 배우고 현장 경험을 쌓고 싶습니다.
그러다보니 이제 중소기업으로 눈을 돌려야 할것 같은데
물류 무역 유통에서도 워낙 직군이 다양하다보니 제가 어디로 비전을 잡고 첫 선택을 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무역에선 무역사무 포워딩 통관 해외영업
물류에선 scm, 창고관리, 항공 해운 구매 자재
유통에선 대형마트 백화점 cs 등
너무나 많은 직군이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제가 찾는 조건은 딱 한가지입니다
'단순 반복업무가 아니고 보상이 정해진 것이 아니라, 제가 배우고 하는 만큼, 능력과 제 가치가 오르는 만큼 보상이 오르고 미래에 제가 제 자원으로 사용할 수 있는"
직군을 찾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루라도 빨리 실전에서 경험을 쌓으며 빠르게 성장하고자 합니다.
구체적으로 제가 어떤 직군을 선택하는 것이 제가 원하는 성장을 이룰 수 있을지 고견 부탁드립니다.
근로강도나 연봉은 각오하고 있습니다.
시작은 미약할지라도 제가 성장한 만큼 미래에 보상을 일궈낼 지의 여부가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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