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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수가 되는 폰을 써 본 적이 그 전에 없습니다.
68등급 어쩌구 해서 샤워할 때 유투브 틀어놓고 음악 틀고 하긴 했었는데
방수 기준인 1.5미터에서 30분 그런 것 해보지도 못했는데
1주일 전 갑자기 스피커가 찢어지는 소리도 나고 전화시에도 상대방 목소리가 찢어지더라구요.
센터 갔더니 침수 된 것 같다고 해서 전 물에 담근 적이 없다고 말씀드리니
샤워할 때 수분이 누적 된 것 같다고 하시네요.
알고보니 방수라는게 고작 방수테이프 하나에 의존을 하는 건가봐요. 테이프라는 건 시간과 열에 의해서 서서히 떨어질 수 도 있다고...
이 말을 들었을때 제일 황당했습니다. 테잎 하나에 의존을 하다니. 방수 기능은 방수 테이프의 기능이기에 시간에 따라 약해질 수도 있습니다 라고
작게라도 문구를 써 놓아야지..
1년이 지난 상태라 보증이 안되어서 수리를 해야 되는데
윗 쪽 스피커는 액정이 붙어있는 구조라 액정까지 갈아야 된대요. 액정 반납 조건으로 20만원이 넘고..
공임비 2.5였나 3만원이었나 (?)에 이래저래 합치니까 30만원 중반이 넘어가더라구요..
당연히 공임비 붙을수도 있는건데 왜 느낌이 이상한지... 기사님들이 사후서비스센터직원이지 개인영업자들도 아니고...
고쳐도 메인보드 손상이 염려가 될 수도 있답니다. 고친 이후에 다른 증상으로 재입고 해야 될 수도 있다는 거죠.
직원도 고치는 것을 권유하지는 않던데...그래서 집으로 우선 돌아왔습니다.
다른데 푸념할 데 없어서 여기에 푸념 해 봅니다.
삼성 서비스 센터 왠만하면 이래저래 끼워 맞춰서 고쳐준다는 말은 옛말인가봐요.
수영장 갈 때 한 번이라도 써보고 침수되었으면 억울하지라도 않지...
아이폰만 쓰다가 오랜만에 갤럭시 써보고 맘에 들었는데
약 40만원 내고 고쳐서 써야 할 까요(추후 메인보드 손상이 후속타로 올 수 있답니다.)
아니면 폰을 하나 사는게 나을까요?.....
다시 사면 아이폰 사고 싶긴 한데....한번 가성비를 맛 보고 나니까 아이폰이 비싸게 느껴지긴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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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빈냥임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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