쭈쭈쭈 밀크탭 for Kakao 리뷰
최근 카카오톡 게임을 통해 신규로 출시된 마블스의 밀크탭에 대해서 게임 리뷰를 해보았습니다.
소개해드릴 게임은 Marbles의 [밀크탭]으로 새로운 장르의 클리커 게임입니다. 클리커 게임은 쉽게 설명하면 클릭으로 시작해서 게임을 그만둘 때까지 클릭만 반복하는 스타일이라고 이해하면 빠르고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밀크탭은 스마트폰 액정을 대상으로 펼쳐지는 손가락과 액정의 엄청난 싸움을 그리고 있습니다.
밀크탭의 목적은 명확하게 목장을 성장시키고 경영해서 부자가 되는 것입니다.
밀크탭은 기존의 나왔던 클리커 게임들과는 다르게 몬스터를 사냥하거나 보스를 사냥하는 것이 아닌 목장에서 동물에게서 유제품을 획득하여 상인들에게 판매를 하면서 목장을 성장시켜나가는 게임입니다.
문제는 유제품을 획득(생산)해서 상인에게 일정 목표량을 판매해야 한다는 것이 어려운 점입니다. 그래서 업그레이드를 하는 것이 중요하며, 업그레이드를 통해서 우유 획득량 증가, 우유 품질 증가, 우유 채집 증폭 및 스킬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판매를 통해 획득하는 수입으로는 부족할 수 있기 때문에 목장을 확장하기 위해서 목장을 추가로 구매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통해 추가 수입을 획득해서 업그레이드에 부족한 비용을 충당할 수도 있습니다.
사실 이 게임은 한번 시작하고, 바로 엔딩을 본다는 것이 무의미 합니다. 게임의 결론을 말한다면 최고의 목장을 향해서 도전을 진행하며, 이를 위해 목장을 판매하고, 다시 키우는 반복적으로 게임을 함으로써 획득한 연구 포인트를 통해서 다른 사람들 보다 더욱 좋은 목장을 만들어 간다고 보면 됩니다.
45레벨이 될 경우 목장을 매각하면서 연구 포인트를 얻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서 목장 연구를 통해 더욱 발전된 목장이 될 수 있습니다. 목장 연구를 통해 각각 개인별로 개성 있는 목장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매각을 하면서 현재의 상태가 초기화되기 때문에 이전에 잘못 했던 부분을 피드백하며 고쳐서 더욱 효율적으로 목장을 운영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당장 게임을 이어서 하는 것보다 자고 일어나서 쌓인 금액으로 목장을 구매하고, 업그레이드를 하며, 이러한 과정을 반복하면서 목장의 규모를 지속적으로 키워가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 때문에 밀크탭은 묘한 중독성을 자랑합니다. 게임을 삭제하지 않는다면 일정 시간이 흐른 후에 접속했을 떄 쌓여있는 금액으로 업그레이드 후 우유제품 생산량이나 품질의 변화를 확실하게 알 수 있어 계속 게임에 빠지게 됩니다.
보스 상인이 존재하며, 보스 상인의 경우 시간안에 목표량을 채워야 하기 때문에 일정 수준의 생산량이나 스킬이 있을 경우 손 쉽게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또 다른 동기가 부여됩니다. 동물도 변경이 가능하며, 변경할 경우 우유제품 생산량이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에 새로운 동물로 변경해가는 것 또한 게임을 즐기는데 또 다른 목적이 되며, 친구들이나 다른 사람들과 랭킹으로 서로 겨루는 것도 쏠쏠하게 재미있습니다.
단점이 있다면 한번 시작했을 때 손가락이 아프다는 것으로 아직 레벨 최적화가 되지 않은 경우 생산량이나 품질이 형편 없고, 동물의 생산량 또한 낮기 때문에 금액을 빠르게 획득하기 위해서는 목장을 확장하여 추가 구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친구 간에는 서로 우정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서 동물을 뽑을 수 있고 얻게된 동물을 통해서 생산량을 늘릴 수도 있습니다.
전형적인 손가락 운동 게임으로 집중력을 발휘해서 모든 손가락을 동원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물론 액정에 투입된 손가락 만큼 더욱 빨리 생산을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여유를 갖고 즐겨보는 것을 추천하며, 귀여운 모습의 동물들이 여러분을 반갑게 맞이합니다.
스마트 폰의 액정을 손가락의 터치를 통해서 부숴버리겠다는 불굴의 의지로 게임을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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