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주전.. 볼륨매직을 했습니다. 곱슬이라서.. 3개월정도 마다 하거든요
집근처 새로운곳이 있길래 한번 가보고 머리를 했어요
볼륨매직을 끝나고 보니까.. 머리가 안펴진거에요..1/3 정도만 펴졌다고 할까?
그래서 바로 머리 안펴진거 같다고 말하니, 롤빗으로 드라이 볼륨줘서 그런거에요 라고 하더라구요
(여기서부터 이해 안감... 볼륨매직했는데 왜 롤빗으로 드라이 해주지?)
2000년 정도부터 매직을 했는데 보면 알수 있죠 안펴진걸...
찝찝한 맘으로 이틀있다가 머리 감았는데.. 역시나... 기존에 비해서 좀 차분해졌을뿐
머리가 휘어진건 마찬가지 였습니다.
바로 미용실 가서 다시 펴달랬더니 머리상한다고 일주일 있다가 오래서 일주일 후 다시 갔습니다.
다시 가서 했는데 곱슬이 심해서 약 좋은거 하고 온도 높게 했는데도 잘 안펴졌다고.. 하면서 다시 해주긴 하던데
(그동안엔 다른곳은 잘 했거든요..)
머리 약바른다음에 열처리한다음에 보통 연화테스트를 하는데 테스트 없이
매직기로 딱 피더니 말려주는데.. 느낌이 이상합니다.
전체적으로 부시시 합니다.
에센스 발라주고 다됐다길래 머리에 손을 얹으니 수세미가 됐습니다. 제가 이거 머리 상한부분 쳐주세요 라고 말하고
머리 자르면서, 제가 머리 탔죠? 라고 물으니 탄건 아니라 많이 상했답니다... 말은 그게 끝.
그러면서 다 자르고 드라이로 머리 털어주고 봤는데 맘에 안들었지만
더 뭐라 해봤자 달라질거 없을꺼 같아서 집에 왔습니다.
근데 집에 와서 보니 가관입니다.
머리 잘라냈는데 남아있는 머리 절반이 저렇게 상해있습니다.
저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가서 매직비용 환불 받아야 될까요?
걍 머리 절반은 잘라야될꺼 같은데..
커트한셈치고 커트비용만 뺴고 달라고 할까요?
앞으로 거기가서 머리 할꺼 같진 않은데..
어떻게 미용사가 저렇게 상한머리를 만들어 놓고선 아무말없이 머리 다됐다고 끝났다고 할수 있을까요?
제가 머리 상했단말까지 했는데 미안하단 말도 없었고...
우울하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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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매직한머리 완전 다잘라낼때까진 매직 다시안하고 곱슬로 버티는데 한번타면 에센스나 왁스발라도 부시시하고 여간짜증나는거 아닐텐데 힘드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