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고 집에가는 길도..못봐도 아쉬워 하지 않는 남자친구..18
- [* 비회원 *]
- 등록일 2017-01-03 22:29
- 조회수 6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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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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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탄환자™
왜 꼭 더 애틋하고 더 보고 싶고 해야하는 거죠?
내가 그런다고 상대방도 꼭 그래야 하나요? 결국은 '내가 만족이 되지 않아서 서운하다'인데 상대 남자는 그정도 만나는 것이면 충분히 만족이 되는 거겠죠. 서로 타협을 하고 이해를 하기로 했고 OK를 했다면 그 선을 지켜주든가 정 이것으로 만족이 안 되면 다시 이야기를 해보든가 아니면 그냥 고만하든가.. 선택하시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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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ngosing
저는 그래서 헤어졌어요..그만하자고 했더니 바로 알겠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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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뉴s
성격이 그래요 전 여잔데도
좋아하는건좋아하는거고 피곤한건 피곤한거에요 수술하고 병원이라도 만나는거 자체가 힘들걸요 티안낼뿐 신경쓰이잖아요 제 성격이 저런데 전남친이 저래서 어찌나 피곤하던지... 지금 남친이랑은 잘사귀고있어요 남들이보면 놀랄 수도 (일할땐 연락조차12시간텀일때 많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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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뉴s
주말만 만나요. 2시간 거리라서~
대신 퇴근하면 카톡 한두시간 달아서 해요. 배려심을 보여주세요. 자꾸 만나니 아프고 아플때 걱정해주기보단 못봐서 서운해하는 면만 있으니 실망스럽더라구요. 딴 건 다 좋았는데 연락 차이가 안좁혀져서 헤어졌어요.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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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u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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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제 경험상 말씀드리자면..
저는 사람을 만나고 오면 좀 피곤해지는 스타일이에요. 그게 누구든 상관없이 가족이랑도 너무 오랜시간 맞닿아 있어야 하면 지치거든요. 제 방에 혼자 있으면서 책도 읽고 인터넷 글도 좀 읽고 이런저런 생각도 하고, 그런 시간이 정말 소중한 사람이에요. 예전에 남자친구가 있었을 때 오늘 만날래? 이런 질문에도 저는 항상 OK를 하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내가 할 일이 있거나, 몸 상태가 안 좋거나, 혹은 도저히 변경할 수 없는 약속이 있는 경우는 미안하지만 다음에 만나자고 했구요.. 약속이 잡혀 있었어도 불가피한 상황이 생기면 양해를 구하고 약속을 바꿨습니다. 근데 그게, 남자친구를 사랑하지 않아서는 아니었어요.^^; 다만 제가 그거에 너무 맞추다가 지치면 오히려 관계가 틀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있었어요. 연애라는 게 한쪽에서 노력하고 참아서 되는게 아니니까 저도 많이 맞추려고 노력했지만 제 자신을 잃어버리는 느낌이 들기 시작하면 연애 자체에 회의감을 느낄 것 같았거든요. 제가 정서적으로 피곤한 상태에서 상대를 만난다면 그런 느낌은 분명 상대한테 전해질테고, 서로에게 악영향이 될 게 뻔했기에.. 그저 그 사람은 그런 성향인거라고 생각해주세요. "이 사람은 날 사랑하지 않는 거야"라고 생각하는 순간 더 많이 힘드실거에요. 글쓴님의 약속을 깨거나 혹은 약속을 잡지 않고 다른 사람만 만나는 거라면 그건 애정에 정말 문제가 있는 거지만, 저처럼 혼자를 좋아하시는 분일수도 있어요. ^^ 저는 보통 퇴근이 늦어 주말에 한두번 정도 보고 평일에 시간날때 한번쯤 더 보고 그랬네요. 좋은 연애 하시길 바랄게요.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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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네, 제가 느끼기엔 제가 훨씬 좋아했던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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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하나의가족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8923616
나는 왜 혼자가 편할까 라는 책인데 이걸 읽어보면 어떤 심리인지 아실 거에요 남친도 읽어보라고 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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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깨우기
저 남잔데요. 자기만의 시간이나 장소가 중요한 남자들이 꽤 있답니다. 제가 그렇거든요. 여자분들 서운해 파는 것 아는데요. 이건 그 남자의 뗄래야 뗄 수 없는 혈액형 같은거에요. 바뀌지가 않아요.
님 잘 생각해 보세요. 정말 저 남자와 계속 만나고 살면서 안서운해하고 그부분을 충분히 배려할 수 있는지요. 그런 것 감안해도 저 남자를 붙잡아야겠다는 무엇이 없다면, 관계를 다시 생각해 보심도 필요해 보여요. 님이 행복해야죠. 나와 맞지 않는 사람과 평생을 사귀는것 정말 행복할까요? 누군가를 만나고 사랑할 때 님에게 중요한 것들을 빨리 남자가 알아차릴수 있게 얘기하고 그 부분을 중요시 여기는지 봐야겠죠? 그게 충족이 안되면 그 부분이 계속 발목을 잡을거에요. 왜냐면 내 행복에 너무 중요한 양보해서는 안되는 부분이니까. 남자분에게 자기 감정을 잘 얘기하고 해결가능한지 경과를 지켜보시길 .... 행복해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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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여성연구소
연애할 때 가장 먼저 살피는 것
연락 표현
2년간 만나면서 전화해본적은 급한 일 있을 때만 대부분 카톡 카톡도 하루에 한두번 끝 만남 횟수도 일주일에 한번도 많다고 생각 그럴거면 연애를.왜 하냐고 의아해하는데 분명 비슷한 성향의.사람이 찾으면 나옴
같이 있어도 자기 할거하고 말없어도 됨. 근데 왜 대화안하냐 안보고싶냐 나만 좋아하냐 찡찡거리면 서로 피곤하니 잘안맞고 내가 못버티겠으면 상대방 바꾸려하지말고 다른 사람 찾는게 더 빠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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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제남자친구는 전문자격증공부를 하는 수험생이라 좀 상황이
다를 수도 있지만 평일에 만나거나 주말에 볼때 그런이야기를 종종해요 이제 일어날까? 나도 내일 공부하고 그러러면 혼자 좀 쉬어야지 이렇게 이야기를하고 그러거든요
학교 시험이 끝났을때도 자기혼자좀 쉬고싶다고
여유가있어도 혼자 쉬는 경우도 가끔있었어요
스킨쉽이 줄어들었다거나 이런거와는 별개로
제남자친구도 혼자있는 시간이 중요하다고
그렇게 이야기를 해요 솔직히 이부분은 저도 글쓴이님 말처럼
진짜 이해가안되요 저도 자주보고싶고 매일봐도 안지겹구
조금이라도 더 있구싶거든요
그래서 제가 결혼하면매일같이 붙어있어야되는데
그땐어떻게혼자쉴거냐고 그랬더니
그때는 그걸포기해야되지않겠냐고 그러드라구요ㅋㅋ
참 그리말하니 할말이 없더라구요
가장중요한건 글쓴이님이 남자친구한테 느끼는 감정이겠지만
남자친구가 글쓴이님한테 진짜식은게아니라면
그냥 저 분은 정말 쉬고싶은걸거에요
저도 이걸로 남자친구한테 아직까지도 가끔서운하지만
쉰다고하는동안 다른친구들을 만나거나 뭐 어디 운동을하러나간다거나 그런게 아니면 정말 혼자 쉬는게 그분한테는 꼭 필요한시간이니까 글쓴이님이 이해해보려고 노력하는건 어떨까요?
글쓴이님 말이맞아요 타고나길 저렇게 타고난 사람들이 있어요
제남친도 그래요ㅎㅎ 그런데 그게 결코 사랑이 식어서나 그런건 아니니까 너무 서운해하거나 섭섭해하지말아요
살아온방식이나 성격이 다 다른거라고 생각하고
죽어도 이해할수없는게 아니라면 좀 더 두고보다가
헤어짐을 생각해도 늦지않을것 같아요
맞아요 어디가거나 친구만나러가거나 그렇진 않아요
그냥 살아온 방식이 다르겠거니하고 이해하려고 해도 서운함과 자존감이 떨어져요 ...ㅠㅠ
그러면 콩모모코님은 남자친구가 나를 안좋아하나 내가 더 많이 좋아하나..그런 생각 안드세요? ㅠㅠ
그것때문에 저도 정말 많이싸웠어요
요새도싸우죠 사실 저도 코코자요님처럼 싸우는 주된
원인이 그거에요 그러고보니 이주전에도 그런걸로
다퉜네요ㅎㅎ
저는 코코자요님의 연애가 어떤상황인지 잘모르지만..
제남친하고 진솔하게 대화를 나눴었을 때
제 남친이 그렇게 이야기를 했어요
니가 서운한거 알고 이해를 한다
자주만나고 자주연락하고 이런게 당연히 보통연애방식일수 있다 그런데 나는 내 성격자체가 혼자 쉴시간도
필요하고 그냥 난 이렇게 살아왔고 또 내가 쉬고싶은데
그럼 너한테 어떻게 말을해야하는거냐구
이건 널 덜사랑하고의 문제가아니라 그냥 내 성격이라고 그러는거에요
그렇게 이야기를들으니까 저도 납득이되더라구요
왜냐면 이런부분을 제외하고는 저랑잘맞는부분이
훨씬더 많은 좋은 남자고 같이있으면 정말좋고
쉴시간이 필요하다는 부분이 제가 참을 수 없을만큼의
치명적인 단점이라고보기엔 너무 제가 옹졸한것
같기도 해서요
코코자요님 혼자서 그리느끼시는걸거에요
코코자요님하고 다른성향일뿐 그게 사랑을 하고 안하고의 기준이 되기에는 어렵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