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후, 감정정리..18
- 직장인B
- 등록일 2018-05-03 00:47
- 조회수 2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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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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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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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마하마하마
괴로워서 3개월 정도 하루에 3~4시간씩 자다가
그 이후에 새로운 운동을 시작했어요. 일 마치고 하루 2시간씩 운동하고 남는 시간은 책 빌려보고 신문도 읽었어요. 주말 아침엔 청소하고 낮엔 쇼핑하고 저녁엔 책읽구요. 회사에서도 일과 일 사이에 책읽구요. 할 일을 정해서 계속 했던 것 같아요. 그렇게 1년정도하니 저도 모르게 자신감도 생기고 그런 모습을 좋게 봐준 인연도 나타났어요. 힘내세요.그리고 유튜브에 고민상담 영상이 많은 도움이 됐어요.(홍석천, 법륜스님 등등요.) 사실 연애 초반인 지금도 지난 사람이 자주 생각나네요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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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B
조언 감사합니다!
원래도 운동과 취미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자꾸 생각나더라구요ㅎㅎ 책도 보고 노래방가서 실컷 소리도 지르고 해야겠어요! 너무 믿었고, 저밖에 없을거라고 정말 안일한 생각을 했던것 같아요ㅎㅎ정신적으로도 너무 의지했고! 저도 하마하마하마님처럼 좋은 인연 나타날수있도록..할일 정해서 잘해봐야겠어요, 이제 헤어졌다고, 받아들이는 참이라서 힘들겠지만,!받아들일건 받아드려야겠죠! 좋은 하루 되시고, 좋은인연과 행복하게!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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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_레이서
1. 새로운 활동 시작하기(운동, 취미활동 등)
2. 새로운 사람 만나기(동호회 등) 3. 독서하기 4. 친구들에게 털어놓고 위로받기 5. 지나간 사람이 너무 자주 생각날 땐 '그래도 내가 그만큼 열심히 사랑했었구나' 하면서 나 스스로를 위로하기 6. 마지막으로....절대 연락하지 않기 그러다 보면 시간이 흐르고, 그리움도 조금씩 옅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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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B
5번이 참 위로가 될 것 같아요! ㅎㅎ감사합니다
항상 그립고 애틋한 사람이었는데, 자기의 모든 말과 행동들이 사랑이었는지 의심스럽다 하더라구요. 그래도 전 사랑이었으니, ㅎㅎㅎ저 자신에게 그냥 토닥여줘야겠어요! 얼마만큼의 시간이 걸릴지 후덜덜하지만, 3일 지난 지금 많이 추스려지네요ㅎㅎ 그리움이 옅어지는 날까지! 오늘하루도 좋은 날되세요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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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힘내세여 전 1년사귄 상대와 헤어진지 이제 곧 2달 돼가는데 시도때도 없이 좋았던 추억들이 자꾸 생각나서 힘드네요 6년사귄거라면.. 전 비교도 안되겠네요
첫달째엔 회사에서 내내 멍때리면서 같이 보낸 좋았던 기억들이 하루죙일 머리에 멤돌고, 원래 실수도 거의 안하는 성격인데 2달째인 지금까지도 일이 집중이 잘안되지만 첫달에 비해서 많이 좋아졌네요 그사람과 다시 잘될거라는 생각자체를 자꾸 놓으려고 하다보니 맘이 많이 편해졌어요 그리고 오히려 더 좋은사람(자신에게 더 잘맞는)을 만날 기회가 생겼다고 생각하는것도 도움이 되는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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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B
위로 감사합니다!
뽐뿌를 하던 그사람이 혹시 볼려나?하고 올렸었는데, 댓글보며 위로 받아요 6년이라는 시간이 안타까워서 자꾸 곱씹게 되고,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요. 인연이 아니었던 것 뿐인데.. 마음이 식어가는 줄도 모르고 사랑한다 얘기하고,보고싶다했던 제 모습이 너무 바보같아서, 그리고 혼자 마음정리하면서 이별을 생각한 그사람이 미워서 이제 진짜 정리해야죠! ㅎㅎ 대학졸업부터 취업까지 이제 결혼이라는 관문을 통과하는 줄로만 알았는데, 부모님께 결혼얘기를 꺼내자마자 헤어지자고..ㅎㅎㅎ헤어지자는 말을 듣고 하루종일 울어서 아무생각안들다가, 3일째되는 오늘 그냥 여기까진가보다 내가 찾아가도 늘 반복하는 일상일텐데.. 그런생각들더라구요ㅎㅎ 연애의 모든것님처럼 오히려 다른 분,제 짝을 만날 기회가 생겼다고 생각해야겠어요!ㅎㅎㅎ 근데 만날수 있겠죠?ㅜㅜ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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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저또한 그러고 있습니다만 정말로 인연이 아니었다고 생각하시면 될듯해요
저도 그사람 만나던때는 평생갈 인연이라 생각했고 결혼까지 생각했었는데 되돌아보니 직장인님처럼 저 혼자 사랑하고 있었더라고요 그런 제 자신이 바보같이 느껴지고, 그런 제 노력을 몰라주는 그여자가 밉기만합니다 애당초 제 이상형도 아니었는데 제게 노력하는 그 정성이 좋아서 시작하게된 연애였거든요 어느새 전 그사람이 제 인생의 반쪽처럼 느껴졌고 미래를 그리고 있었는데 이렇게 뒷통수 맞은듯한 기분이 참 암담하지만 이것또한 운명이라 받아들이고 이제 후회와 원망은 그만하고 그사람 신경쓰지도 않고 제 미래만을 위해 더 좋은 인연을 찾으려 합니다 저도 비슷한 처지라 위로받은 느낌이라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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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B
저도! 그 사람이 저를 사랑해주는 그마음이 좋아서 계속 이어갔던것데..그게 사랑이었는지 의심스럽다고 하니까
세월이 아까워요 진작 말을 하지 이제 앞자리가 바뀌려하는데.. ㅎㅎ 새로운 시작하려면 꽤걸리는데! 원망하지만..뭐..그것또한 제 선택이었으니깐ㅎㅎ책임져야죠 뭐 연애의 모든것 님도 좋은 인연, 짝꿍 만나세요!ㅎㅎ 우리 힘내요ㅎㅎ!파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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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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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이푸돌
글에서 좋으신 분이라는게 느껴지네요. 그분은 환승인지 권태인지 모르겠으나 나중에 후회하실거에요!! 이전보다 더 멋지게 사시고 더 좋은 짝궁 만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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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B
좋은 사람으로 봐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근데 사실은 뽐뿌에 글을 올린 것도 그 사람이 보고 좀 후회했으면 좋겠어서, 뭔가 제 마음이 닿으면 하는 못된 마음에 올렸어요 ㅠㅠ 근데 연애포럼에서 위로를 많이 받아서 자꾸 뽐뿌 들어오게 되는 것 같아요 ㅎㅎ!! 푸이푸돌님 말씀처럼 그 사람 꼭 후회했으면 좋겠어요, 본인도 후회할거지만 끊어내는 거라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했는데! 꼭꼭! 후회..해랏!!!! ㅠㅠㅎㅎ 저도 좋은 짝꿍 만나서 그 사람 행복까진 못빌어주더라도 정리를 해야죠! 덕분에 오늘 하루도 마무리 잘하고, 이제 휴일을 즐겨야죠!!! 푸이푸돌님도 연휴 잘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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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클sj13
6년이면 힘드시겟어요ㅠ 1년 사귀고 헤어진 저도 힘들었는데.. ㅜ 질질 끌리다가 제가 헤어짐을 말해서 힘들었어요 ㅜ 시간이 좀 더 지나면 무뎌지겠죠? 저도 가끔 생각나요 ㅠ 카톡을 삭제했는데 아직도 사진은 지우지 못했어요.. ㅜ 힘든시간 잘 이겨내고 좋은 사람 만났으면 좋겠네여..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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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B
감사합니다!
저도 6년간.. 좀 질질끌었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요즘에 정에 못이겨, 내가 좀더 좋아하니까 맞춰야지 하고 못난연애한거 같아서 자신에게 화가 나더라구요! 3년간 만났다가 헤어지고 중간에 6개월정도 헤어졌을때, 붙잡히지 말껄! 결국 차일거면서! 이런 생각에 이불킥 날렸네요! 요즘에도 새벽에 생각나고 감성돋고, 추억돋아서 연락할까말까 고민해보고지만, 마지막에 잘 살라고 보낸 카톡에 고맙다고 안녕이라고 답이 온거 보고 그래 이건아니다!그런 생각 들더라구요ㅎㅎ 팅클님도 힘드시겠지만 이 인고의 시간을 잘 보내시고 우리 꽃길만 걸어요!ㅎㅎㅎㅎ!파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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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하지만
완전히 잊는다는건 불가능하더라고요
그냥 숨겨져있다 문뜩 튀어날 때가 있어요
그럴 땐 추억이었지라고 생각만 잠시 해주세요
6년간 만나면서 헤어지자고 처음 그사람이 얘기했다는거에 너무 충격을 받았나봐요
여기까진가보다 하고 받아드리려고 하고 있어요!
문득 튀어나와도 추억이었지 하고,
넘길 그날을 위해서 파이팅!
오늘도 좋은하루 되세요!ㅎㅎ
3년이 됐는데 갑자가 문뜩 튀어올라와서
제가 쓴 글 보다가
0580님 댓 보고 다시 추억이었지 하고 있어요
갑자기ㅋㅋ..마음 추스리는 중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