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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2살 남자입니다.
제가 해외 주재원으로 나와있어 여자친구랑 초장거리 연애 중입니다..
그러던 중 저의 실수로 인해 여자친구의 마음이 예전같지 않고.. 떨어져있으니 볼수도 없고..
(바람피거나 나쁜짓을 한건 아닌데.. 제가 말실수를 해서 여자친구가 큰 실망을 했네요..)
그게 화근이 되어 점점 마음이 멀어지고, 멀어진 마음에 서운함으로 통화로 다투기도 하고..
결국 서로 시간을 갖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3/1일에 한국 들어가는데 만나기로 했고.. 일단 만나서 이야기를 하기로 했네요.
그런데 매일매일 통화했는데.. 목소리도 듣고싶고 연락도 하고 싶은데.. 너무 힘드네요.
어제 늦은밤에도 너무 목소리 듣고싶어 전화했는데.. 그래도 전화는 받아주었는데 냉랭하네요.
오늘도 목소리가 너무 듣고싶어서 힘들어 죽겠네요.. 일도 손에 안잡히고..
시간을 갖자고 해놓고서 찌질하게 계속 연락하면 있던 정까지 다 떨어질까요..? 참아야 할까요..?
32살에 헤어지는 이런 상황으로 가게 되니 너무 슬프고 힘드네요.. 장거리 연애도 그렇구요..
일도 집중도 안되고 핸드폰만 계속 만지작 거리게 되고.. 힘들어서 이렇게 글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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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시쫑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