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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기념(?)아닌 기념으로
갑오징어 낚시 다녀왔습니당 ~
이번에도 변함없이 오천항으로 다녀왔어요ㅎ
(ㅇㄷㅅㅇ호)
오늘 물때가 별로라 그런지
조사님들이 많진 않았구요
저희는 시간이 오늘밖에안되서..어쩔수없었어요ㅠ
너울도 심하고 유속도 엄청빨라가지고
조과가 아쉬워요..만쿨살짝~ 모자랐어요ㅠㅠ
남편이 30수정도 했고 제가 20수 좀못되게 잡았어요!
이번에 구입한 바낙스 챔프로 했는데
선장님이 경질대는 비추라고 하시더라구요..
쭈갑전용이라고하길래 샀는데..
쭈꾸미만잡으라고 하시네요ㅎㅎ
그래도 열심히 했어요! 모든신경을 곤두세워서!
간간히 쭈꾸쭈꾸도 낚았구요ㅎㅎ
채비는 직결로 하라고 하셨고
봉돌은 20호 썼어요~
에기는 처음에 레이저달았는데
선장님이 수박색? 주시면서 바꿔보라하시더라구요
바꾸자마자 바로 나왔어요ㅎㅎ
갑오징어배는 저는 처음인데
밑걸림이 없어서 정말 너무너무 좋았어요~
힘들때 간간히 잡히고
어렵지않고! 진짜 진짜 재밌었어요 :)
사이즈 좋은 갑들은 묵직한게 손맛도 좋더라구요
푝- - 표옥~ 쑤욱 하는 느낌?
챔질 잘안되서 떨어뜨린것도 많았어요ㅠㅠ
아마도 낚싯대 때문이아닐까...ㅎ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ㅎㅎ
이번 주말에 가시는분들 꼭 만쿨하시고
슬리퍼만한 사이즈로만 낚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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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이즈가 좋아져서 낚시 할맛 났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