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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시즌오프했는데 너무 심심하네요
블로그,,카페,, 여기저기서 빅게임 조행 글 읽다보니까
방어 부시리의 그 몸맛이 너무 땡기는데..ㅜㅜ
전에 부산 다대포에서 종선타고 나무섬에 라이트쇼어지깅 하러 갔을 때
내 메탈을 확 잡아채던 그 힘좋은 녀석...
처음 받아보는 바이트에 당황해서 후킹도 제대로 못하고
릴링하다 빠져버린 그녀석... ㅜㅜ
더 춥기전에 방어 지깅 한 번 알아볼까 하고
경기북부에서 남쪽동네까지.. 기름값 톨비 선비 식비 장비렌탈비,, 채비값.. 오우...
방어잡으러 ...
노량진 수산시장으로 갔습니다 ㅋㅋㅋ
유튜브로 정보 공유돼서 많이들 아실텐데
새벽시간에 노량진시장 경매장을 가면 도매가로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합니다. (회는 안떠줘요! - 떠가는건 추가요금!! )
구입하면서 머리랑 내장좀 떼달라고 하면 위 사진처럼 만들어주는데
간만에 칼질을 좀 했습니다 ㅎㅎㅎ
회뜨는건 유튜브 보고 배웠는데
바다낚시 6년차쯤 되니까.. 제 손을 거쳐간 수많은 우럭과 광어를 희생하여 (묵념...)
칼솜씨가 조금씩 나아지네요
시즌오프 이후엔 사먹는 낚시인이 됩시다 !! ㅎ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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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대단하십나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