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결혼 준비하게 되는 예비신랑입니다.

내년 1월 예식을 위해 결혼식장부터 알아보려고 했는데 원했던 결혼식장에 시간대가 없어 실패 차선책으로 예약한 상태입니다.

그렇게 한 고비를 넘겼더니 이제는 스드메가 저희를 기다리고 있더군요.... 

정말 결혼에 대해 문외한이었던 저는 여자친구를 이끌고 거의 모든 결혼박람회를 다녀보기 시작했습니다. 주관사 시간 순으로 ㅇㄷㅅ, ㅇㅇㄴ, ㅈㄹㅇㄷ, ㅇㄷㄱㅂ,  ㅈㅇㅇㄷ 로 발품을 팔았습니다.

처음에 방문했던 ㅇㄷㅅ는 저희가 플래너의 방해없이 마음에 드는 앨범, 드레스를 보고 선택해서 플래너님께 가는 방식이라 플래너의 권유라든지 부담스러운 점들이 없어서 마음에 들었지만 첫 방문이고 플래너님이 이번에 처음하시는 느낌이 없지 않아 패스.

ㅇㅇㄴ는 가장 유명한 업체라고 해서 방문했지만 앞서 방문한 ㅇㄷㅅ와 거의 50만원 넘게 차이가 나 비싼 가격대로 패스.

그리고 그 다음주에 ㅈㄹㅇㄷ을 방문 하고 앞서 두곳에서 추려놓았던 업체들로 견적을 받아보니 앞선 두곳 중 저렴했던 ㅇㄷㅅ보다 30만원 정도 더 저렴하더군요. 그리고 저희가 하고 싶어하던 드레스 혜택(블랙라벨 업그레이드, 남자 턱시도 대여)로 가계약까지 걸게 되었습니다. 

그다음으로 혹시나 하는 마음에 ㅇㄷㄱㅂ 주관 다이렉트박람회 참여했지만 여기서는 플래너님이 적극적이고 잘 설명해주셔서 매우 만족했지만 견적 가격 차이로 패스!

이렇게 2주간 박람회 투어를 끝으로 여친과 정리를 하면서 비동행 동행 플래너시스템이 가격 차이가 꽤 크다는 사실을 알게되었고 그렇게 검색을 해본 결과 비동행에서 가장 유명한 ㅈㅇㅇㄷ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운 좋게 스튜디오를 무료로 진행하게 되어 금액 세이브를 많이하였고 거기에다가 ㅈㅇㅇㄷ 자체 제휴업체가 많아서 드레스는 무료 업그레이드(블랙라벨), 메이크업은 원장님 업그레이드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글을 올리게 된 이유는 결혼포럼에서 예물, 한복 등의 견적 공유로 도움을 많이 받아 저처럼 아무것도 모르고 진행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궁금한 점 있으시면 쪽지나 댓글 주시면 늦더라도 답변 드릴게요!

이제 한시름 놓고 본격적으로 다이어트를 해야겠어요!!

뽐뿌 여러분의 도움으로 정말 세이브 많이 하고 결혼 준비를 하게 되어 이자리를 빌어 감사 인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