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5.30

시황 브리핑- 8주만에 양봉 마감한 나스닥, 찐반등?

지난주 수많은 악재에도 불구하고 3일 연속 반등하며, 주간기준 다우 +6.2% , 나스닥 에센피 +6.8% 상승하며 다우기준 90년 만에 최장기인 8주연속 하락에 마침표. 기술적으로는 쌍바닥과 함께 이전 고점을 돌파하는 양봉을 보여주며 단기 바닥에 대한 신뢰성이 높은 흐름으로 마감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 이로인한 경기침체 가능성으로 8주간 하락했던 나스닥이 지난주 근원 PCE가격지수(에너지와 식료품 제외한)가 전년 동월대비 4.9%로 발표되면서 2개월 연속 하락. 3월 물가 정점설이 시장이 호재로 작용 하면서 시장 반등을 이끌어

결국 수요자들에게 온갖 공포를 심으면서 수요억제를 한 결과가 나온 것. 옐런의 ‘여름까지 자산시장이 흔들려도 동요치 않을 것’ 이라는 발언이 중요한 이유. 공급측면에서는 할 수 있는 게 없었던 FED측면에서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

하지만 문제는 현재 물가지수의 가장 큰 측면이 에너지와 식료품인데 이를 제외한 지표가 둔화되었다고 시장이 환호하는 것도 합리적이지 않아. 그저 8주간의 역사적인 하락으로 인한 저점매수 매력이 부각되면서 반등 한 것이라는 판단이 합리적. 즉, 최근하락에 주식을 내다 파는 것도 비합리적이지만, 어제의 반등으로 이제 다시 상승장이라고 판단하는 것 또한 비합리적, 심리는 여전히 극단적 공포,

한편 미국이 6월 1일부터 양적긴축을 시작하는데 통화량 지표인 m2화폐의 증가세가 4월에 정점을 찍었는데, 양적긴축으로 통화량에 어떤 변화가 나타나는지 관찰이 필요, 시장은 이미 통화량 감소를 선반영 하고 있지만 예상보다 강한 긴축으로 인한 시장의 변동성도 대비

여전히 어려운 시장이지만, 미증시는 기술적으로 단기 바닥가능성이 높은 흐름으로 마감되었고 여전히 ‘상승장’ 에 대한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보지만, ‘반등장’(베어마켓 랠리)에 대한 가능성은 높은 상황. 나스닥 기준 13000. 에센피 기준 4300까지는 열어두고 대응

물가가 확실하게 꺾인다는 신호가 나오기 전까지는 현금과 자산의 비중의 철저한 조절이 필요, 이번 반등을 통해 레버리지 투자자들은 적절한 레버리지 컷이 필요 하다는 판단

중국의 코로나 봉쇄가 6월 1일부로 부분 해제되고, 젤렌스키도 기존에 빼앗긴 영토에 대해 포기한다는 발언을 했고, 러시아도 제재 해제시 식량 수출에 대한 가능성 언급, 공급망 해결에 대한 실마리가 풀릴지 주목,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코로나와 러-우 전쟁으로 인한 탈세계화는 가속화 될 것

한편 한국증시는 지난주 미국장 반등을 선반영 하지 못하고 마감, 오늘 미국장이 휴장임에도 불구하고 강한 상승 마감한 것은 의미가 있기에 국내증시도 반등 기대, ko 2700 kq 900 단기저항자리, 저항 부근 흐름 보면서 대응, 하지만 이번 하락 중에도 종목장세는 꾸준히 진행중, 시장의 하락변동성만 크지 않다면 국내 종목장세는 좀 더 활기를 띌 것, 적절한 자산분배가 핵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