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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레드 하드(4TB)가 배드섹터로 명을 달리하였습니다.
다행히도 워런티가 6개월 정도 남아 있어서, 서비스센터에 문의하였더니
택배로 보내주면 접수하고 다시 보내준다 하더군요.
그렇게 택배를 보내고, 3주가 다 되어갈 무렵 느닷없이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박스를 개봉하고 보니 화이트 하드가 있는겁니다.
순간 얼마전에 구매한 이지스토어에서 적출한 8TB모델인줄 알고 얘가 왜 여깄나 하고 생각하던 찰나
용량을 보고 알아차렸습니다.
레드가 화이트보다 상위모델이다.
성능은 동일한 모델이다.
화이트가 레드의 업그레이드 버젼이다 의견이 분분했는데,
확실히 화이트가 레드의 마이너 버젼은 아닌 듯 합니다.
지금 어쩌다보니 화이트 하드 두개를 나스에 박아놨는데, 사용기간은 그리 길지 않지만
실제로 체감하는 성능차이는 사실상 없다고 봐야하고
그렇다면 안정성의 문제인데, 이건 두고 볼 일이겠지요.
어찌되었든 레드 하드를 AS맡기면 화이트로 돌아올 수 도 있다는 점 유념하시길 바라면서 글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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