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역 차이나타운내에 있는 봉자마라탕에 다녀왔습니다.
대림역은 평소 환승역으로만 이용하였는데 차이나타운이 있었다는 것에 놀랐어요.
크지는 않지만 여러 이국적인 상점들이 많아서 특별했어요.
봉자마라탕의 특징은 정말 중국식당인것처럼 한자로 가득차있다는 것입니다!
정말 중국에 있는 것처럼 가격도 아주 저렴해요.
대부분의 면 요리들은 5천원! 가장 비싼 요리도 15000원정도입니다.
양도 적지 않아서 칭따오와 함께 잘 즐길 수 있다는 느낌입니다.
처음으로 주문한 양고기 마라탕! (8000원)
봉자마라탕의 메인메뉴입니다.
기름진 국물안에 청경채, 콩나물, 두부껍질, 당면 등등 다양한 재료로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어요.
짬뽕인줄 알고 마시려고 하면 아니아니아니되오!
샤브샤브같은 느낌의 탕이기 때문에 속재료만 건져서 먹어야 한다고 합니다.
매콤하고 독특한 향의 마라탕 소스의 맛을 채소가 잘 감싸줘서 독특하면서 부담감이 없는 맛이에요!
다음은 중국 동북지방의 탕수육인 류로우딴입니다. (15000원)
다들 봉자마라탕에서 탕수육을 먹으면 꿔바로우를 드시더라구요.
저희는 조금 색다른 탕수육을 즐기기 위하여 류로우딴을 시켰습니다.
생각보다 소스가 달달하고 맛이 괜찮았어요.
우리가 흔히 먹는 탕수육보다 한계단 더 맛이 더 좋은 느낌?
고기의 식감이 너무 부드럽고 먹기에 간이 딱 좋았어요.
다른 두 음식이 조금 간이 센것에 비하여 마냥 질리지 않게 먹을 수 있는 맛입니다.
일반적으로 흔히 먹는 꿔바로우보다는 색다른 류로우딴을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마지막으로 시킨 차오미엔! (5000원)
베트남식 볶음쌀국수와 비슷한 맛이에요.
조금 짠감이 있긴 하지만 양도 풍부하고 고기도 넉넉하고 맛있어요.
봉자마라탕에는 유명한 면요리들이 많은데요.
다음에는 다른 시그니처메뉴들인 탄탄멘과 샨시량피를 꼭 먹어보려고 해요.
봉자마라탕은 중국인분들 반, 한국인 반 정도가 섞여있는 색다른 모습이에요.
아무래도 전체적인 맛이 중국풍의 향과 맛이 남아있지만 우리나라 입맛에도 맞추려는 노력이 있어서
누구나 다 호불호없이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특히 더 좋은점은 메뉴가 다양해서 몇몇 메뉴가 입에 안맞아도 다른 메뉴에 도전할 수 있다는 점!
항상 색다른 음식에 도전할 수 있다는 것은 이 집을 자주 찾게 해줄 것 같아요.
먹으면 먹을수록 다른 메뉴를 기대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봉자마라탕에 가시기 전에는 처음 보는 요리와 한자들로 가득차 있으니 요리의 정보를 알아보고 가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어떤 분들이 어떤 음식을 먹었는지 사진이나 요리명을 잘 알고 가셔서 원하는 메뉴에 도전하시면
어려움없이 봉자마라탕의 색다른 맛을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아요.
http://blueskywo5.blog.me 에서 더 자세한 리뷰 보실 수 있습니다.
블로그하시는 분들 이웃 구하고 있어요! 환영합니다 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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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칭따오를 시키니 땅콩을 차오미엔을 시키니 짜샤이를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