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학습 입니다.

자소서 쓰는 게 참 막막하네요.1

[* 비회원 *]
등록일 2018-03-09 23:51
조회수 731

안녕하세요. 올해 서른인 취준생입니다.

이력서와 자소서를 쓰는 중에 다른 분들이 해주시는 조언을 좀 참고해볼까 해서 게시글을 읽어봤는데

저와 전혀 다른 세계에 사는 사람들 같네요.

전 전역 후 갑작스런 병으로 몇 년 동안을 병원에 있다가 서른이 된 이제 막 취업준비에 들어갑니다.

가정형편이 아주 좋은 것도 아니고, 문송하다는 지방대 국문과를 나와 어학점수도 없고 다른 사람들 다 있는 기본적인 자격증밖에 없네요.

뒤늦게 전공과 관련이 없는 전기기능사를 준비 중에 있긴 한데 여기 계신 분들이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저보다 훨씬 뛰어난 고스펙을 가지고도 취업 앞에서 좌절하는 모습을 보니 살기 위해 재활을 했던 때보다 훨씬 더 암담해서 한숨이 나옵니다.

그래도 지금까지 잘 버텨왔으니 어느 곳이든 취업을 할 때까지 부단히 노력해야겠죠...

그냥 답답해서 가입하고 글을 남겨봤습니다. 마저 자소서를 작성하러 가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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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흑 저도 취준생입니다.

그래도 요즘은 블라인드다 머다 해서 오히려.. 학점 영어 자격증 안보는 곳이 늘어나서.. 그래도 스펙에 너무 스트레스 안받으셔도 될것같습니다.ㅠ 자소서야.. 정말 복불복 느낌이 강하네요. 붙는데는 정말 잘붙는데 안붙는덴 진짜 죽어라 안붙네요; 화이팅해요!!

2018-03-09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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