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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도 역시 일본 영화로 달리려는데 그 의지를 꺾는 영화
대충 스토리는 라이벌 야쿠자의 기습을 막다가 살인을 한 아내가 십년만에 출소하자
야쿠자 두목인 남편이 아내를 위해 딸을 주연으로 한 영화를 제작하기위해
십대때부터 영화 제작을 꿈꾸던 4명의 젊은이한테 의뢰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
초반 20분 재밌다가 점점 지루해지더니 완전 병맛으로 시마이
그 병맛 정도가 너무 심해서 역겨울정도
쿠니무라 준[1955년]
험상궂은 외모와 달리 부드러운 음성과 미소
칼 쓰는 동작도 프로의 느낌이고 특히 38:00부터 3분에 걸친 원테이크 씬은 대단
'킬 빌 - 1부','아웃레이지'에서 건들거리는 역만 보고 그저 그런 배운줄 알았는데
'곡성'에서 연기를 보고 그 동안 제대로 된 작품을 못 만난거구나 느낌
화면에 걸리기만해도 압도하는 느낌이 있는 카리스마 배우
한마디로 쿠니무라 준 연기만 빛난 영화
츠츠미 신이치[1964년]
일드 '야마토 나데시코'에서 잠깐 보고 오랜만인데 아직까지 잘 생긴 마스크 유지
연기도 그때는 조용한 연기였는데 오버스런 연기도 잘 소화
두목 아내역 토모치카[1973년]
야쿠자 아내 전문 배우인줄 알았는데 요시모토 소속 모노마네[흉내내기]가 특기인 개그우먼
일요일 빼고 매일 예능에 나오는 그야말로 잘 나가는 예능인
감독역 하세가와 히로키[1977년]
그 동안 만화 실사 영화의 허세 연기와 또 다른 허세 연기랄까
물론 각본이 거지같은것도 있지만 얘 연기가 사람 짜증을 증폭
가짜 감독역 호시노 겐[1981년]
진짜 외모나 연기나 전화하던 일반인을 그냥 섭외해서 촬영한 느낌
어벙한 마스크에 연기까지 얘도 짜증 유발 투탑중 하나
딸역 니카이도 후미[1994년]
어디서 본것같다 생각했는데 검색하니까 처음 보는 배우
아마 스기사키 하나[1997년]랑 소시 최수영[1990년] 닮아서 착각한듯
연기도 별 감흥없고 슴가도 영끌한 느낌
부르스 리역 사카구치 타쿠[1975년]
'킹덤'에서 20년만에 봤는데 또 만나서 깜놀
가벼운 연기 잘 소화했고 얼핏 양가휘[1958년]가 보임
소노 시온[1961년]
아직 리뷰는 안 했지만 '신주쿠 스완'은 감독만 했는데도 재미없더니
본 작품에서 각본까지 써서 완전 카운터를 날림
자기딴에는 스타일리쉬하다 오해할수 있지만 진짜 오해
이타오 이츠지[1963년]
가키노츠카이야라헨데 '절대 웃으면 안 되는~' 시리즈에서 처음 봄
그냥 예전 개그맨인줄 알았는데 드라마,영화는 물론 직접 감독까지하는 재주꾼
감독과 인연으로 특별 출연 느낌이 강함
쿠니무라 준 팬이 아니라면 절대 피해야할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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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