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포럼 입니다.

미국 여행 갈 예정이었는데, 다리 골절로 취소했습니다 ㅠㅠ

1월 19일~ 2월 14 여행일정이었습니다.

새해 첫날부터 축구를 하다가 6주짜리 골절상을 입었어요.

고민고민하다가 여행 초기에 잡혀있는 요세미티투어, 그랜드캐년투어를 정상적으로 소화할 수 없을것 같아서 결국 취소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런데 여행을 취소하는 과정에서 인류애도 느꼈지만 아시아나 항공이 너무하네요 ㅠ

미국 숙소나, 미국 국내선(델타항공)은 환불불가인것도 골절상으로 인한 취소를 한다고 하니 다 취소해주었습니다. (델타항공은 델타머니?로 환불)

그런데 미주왕복인 아시아나는 임신/질병/상해 등의 사유로 환불수수료 면제가 불가한 항공사라네요.

자본주의 최전선인 미국이 더 얄짤없을 것 같았는데...우리 국적기가 더 얄짤없네요ㅠ

어쩄든 액땜했다고 생각하고....여름으로 옴겨서 다녀오겠습니다

모두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