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보다는 보홀이 훨씬 좋았어요

다음에는 푸꾸옥이나 보홀 다시가려고합니다

위에 후보중엔 나트랑이 괜찮을거같아요

보홀은 아이가 좀 더 큰다음(호핑하기엔 좀 어려요)에 가면 좋을거같아요

보홀 세부는 파도가 좀 있는편이라 아이들 호핑하기가 힘들어한다는 글이 꾀 있더라구요

보홀 액티비티가 무엇인지 알 수 있을까요? 보홀의 액티비티 나트랑에서 다 가능할 것 같습니다...(당연히 바다의 질?은 다르겠지만요)  무튼 바로 윗분과 비슷한 의견으로 보홀은 8세 여아한테 조금 벅찰 수도 있어서 나트랑이 최선 같습니다.

괌이랑 비교해도 나트랑이 뭔가 다양성이 더 넓은 것 같습니다.

 수영장이나 바다만 생각하면 나트랑보단 괌이 낫지만 즐길거리 나트랑이 더 다양하다고 생각합니다. (과일도 괌보다 나트랑이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후쿠오카를 다녀왔습니다.

1. 짧은 비행 시간

비행시간 길면 아이들이 힘들어합니다. 후쿠오카는 1시간정도의 비행시간으로 아이가 힘들어 하지 않았습니다.

2. 먹거리

일본여행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가 바로 먹거리라 생각 됩니다.

무난하고 한국음식과 별반 다르지 않아 아이가 거부감 없이 맛있게 음식을 먹었습니다.

3. 각종 캐릭터샵

8세 여아라면 아마도 캐릭터를 정말 좋아하지 싶습니다.

산리오 포켓몬 커비 등 아이가 너무나 좋아했습니다.

4. 동물원 놀이시설 등

아프리칸사파리에 렌트카를 타고서 입장 가능하며 가까운 거리에서 동물들을 볼 수 있어 좋았으며

하모니랜드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놀이시설이었습니다. 또한 인형극도 재미났습니다.

원숭이산에서 직접 수많은 원숭이 보는것도 신기했으며,

지옥온천도 볼 건 별로 없으나 사이다랑 계란 먹은것이 기억에 남으며,

수족관에서 돌고래쇼도 볼만했습니다.

5. 유후인

노천가족탕이 있는 곳에서 양머리수건 씌워주고 온천을 즐겼는데

의외로 아이가 제일 기억에 남는 곳이라 말하였습니다.

료칸에서 제공하는 가이세키도 아이 입맛에 맞는지 잘 먹었습니다.

인력거도 나름 신선한 경험이었으며

간식거리도 다 맛있어 했습니다.

6. 캐널시티

일본답게 각종 인형뽑기 스티커사진 등 어린이들이 좋아할만한 것들이 다수 있습니다.

딸이랑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나게 즐겼으며 뽑기에 20만원이나 사용한 것은 비밀입니다ㅋ

7. 바쿠로

기억에 남는 음식점인데

고기가 맛있어 딸이 정말 잘 먹었습니다.

8. 기타

편의점도 딸에겐 재미난 놀이 거리였으며

치안이 좋아 딸이랑 단둘이 어딜 다녀도 걱정이 없었습니다.

또한 요즘 엔저로 국내보다 물가가 오히려 저렴하다고 느껴졌습니다.

두서 없이 기억에 남는 몇가지 적어봤습니다.

뭐.. 단점으로는...

렌트카 이용시 고속도로 톨비, 주차비 등이 예상외 다소 많이 발생했으며,

한여름에 다녀 온지라.. 야외활동이 힘들었으며,

뽐뿌등에서 일본여행을 좋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봄이 조금 걸렸습니다.

8세 딸과 단둘이 다녀온 여행으로는 만족한 여행이었습니다.

딸과 1월중순 괌으로 단둘이 또 여행을 갑니다.

이제는 9세이네요...

항상 딸과 단둘이 떠나는 여행은 긴장과 함께 묘한 기대가 되네요

이쁜 추억 많이 남기시고 좋은 여행 되세요

저라면 1. 나트랑 빈펄을 갈것 같네요. 타 리조트라면 선택 안했겠지만, 빈펄은 부대시설이 워낙 좋기때문에 위 선택중에서는 제일 좋다 생각됩니다. 

어제 방콕 2학년 5학년아이들이랑 다녀왔는데 가는날 오전출발해서 하루는 가는일정과 1박은 방콕 공항근처에서 잠만잤습니다 그랬더니 여행내내 아이들 컨디션 아주좋았습니다 2학년 딸이 제일 좋아한건 좋은호텔 호텔수영 호텔조식 발마사지 였다고 하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