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을 스치는 바람 - 이정명
윤동주 시인을 등장인물로 쓴 소설이에요.
제 입장에서는 시에 대한 감상을
보는데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지 몰라도
너무 과하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 스토리 몰입이 어려웠어요.
시에 대한 등장인물의 감상이 요리왕비룡의 심사위원이 음식
을 먹고 난 뒤의 말이나 표정이 자꾸 오버랩 돼서--;
그래서 1권만 읽고 2권은 안 읽었어요ㅋ
언제 윤동주평전을 읽어보는 것이 낫겠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살인자의 편지 - 유현산
추리소설이고요.
시작부터 속도감 있는 전개 때문에 집중해서 읽기 좋았고요.
다만 눈에 띄는 오타가 몇 개 보여서 조금 흠이었어요.
용의자의 틀이 좁아서 범인 추리가 좀 쉬웠다는 게 아쉬웠긴 한데
볼만합니다.
이게 2010년작품인데 12년에 '1994 어느 늦은 밤'이란 책을 출간했더라고요.
살인자의 편지 재밌게 보신 분 참고하세요ㅋㅋ
볼 책은
스노우맨 - 요 네스뵈
7년의 밤 - 정유정
특히 스노우맨이 재밌다던데
추천해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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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재미 이상의 평가를 받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