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두편이요~

데피오즈
등록일 2014-10-14 18:37
조회수 653

예전에 쓴건데.. 시를 쓰겠는니 하는 거창한건 없고 쓰고싶은대로 자유롭게 썼던 기억이 나네용.
요새는 일상에 쩔어서 그냥 숨만쉬고 사네요 ㄷㄷㄷ
좋은 밤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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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같은 오늘.

맞춰놓은 알람에 눈을 뜨고
정돈해둔 세면 도구로 씻고
어제같은 시간에 집을 나서
달리는 지하철에 몸 맡기고

시작되는 하루 일과,

그리고, 어제 같은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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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찾지않는 님을 기리다 하루가 가네요..

목을 찢는 듯한 기침을 참아가며
어제는.. 오늘은..
작은 기대를 부풀리다가,

결국은- 하는 생각에
참았던 기침을 쏟아내었네요.

한바탕 기침을 하고났더니
폐가 찢어지는 듯이 아픈데..

폐가 아닌거같아 더 슬픈 오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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