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결혼 준비할때 한번도 안싸워봤지만, 주로 돈문제로 싸우는 듯..?18
- 말말크
- 등록일 2017-04-18 15:27
- 조회수 3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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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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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윤
돈 문제랑 주변 사람들(결혼 당사자 및 부모님의 주변 사람)이 문젠거 같아요...
저도 글쓴분처럼 아무 문제 없이 잘 마무리하고 신혼여행 다녀왔는데 꼭 주위에서 한마디씩 던지는 거에 일이 커지는 거더라구요.. 님이 본문에 기재한 내용으로 굳이 말씀드리자면 '야 근데 너넨 1억 5천짜리 집 해가는데 그쪽에선 결혼비용밖에 부담안해?' 이런식이나 '야 상대방쪽집안에서 뭐 해왔어?' 이런식으로 말이에요... 그걸 거를거 잘 거르면 문제가 안생기는데... 그 말들을 곧이 곧대로 듣고, 자기 상황과 매치시키면서 주로 싸움이 나는듯...
2017-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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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말크
아 맞네요. 저는 양쪽 부모님들이 결혼준비에 거의 터치를 안하셨는데 신랑쪽이 독실한 크리스찬이라 예식 식순때문에 좀 투닥거리긴 했었네요;;
친구 얘기도 생각났는데, 아무것도 하지말자라고 얘기 다 됐는데 갑자기 결혼 이틀전에 시어머니께서 이바지 떡 해달라고 하시는 바람에 곤욕을 치렀던 친구도 생각났어요. 옆에서 그런건 받아야해! 라고 입김 넣은 사람들 때문에 갑자기 바뀌셨던 것 같더라구요.
2017-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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둠콜러
서로 얼마나 해가냐가 중요한 것보다도
적게 해가더라도 어떻게 상대가 느끼게 하는지가 중요한것같아요. 저는 저희집에서 압도적으로 돈을 많이 썼는데, 신부쪽 부모님이 집 고르는데 입김을 계속 넣으시니까, 좀 기분이 상하더라구요. 물론, 딸 보내는 입장에서 잘 되시길 바라는건 알지만 좀 섭섭하더라구요. 집에 미안하고.
2017-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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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크
그러네요;; 저희 부모님은 남편쪽에서 큰돈 쓰는거 아니까 이왕이면 대출도 받지말고 형편에 맞게 해라 하셨었는데, 부모님마다 성향이 다르시니..
고생하셨네요 ㅠ
2017-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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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준비하다보니 비용문제와 의견차이로 매번 싸우게 되네요
저도 능력만된다면 혼자 전세집이라도 구하고 나머진 알아서 준비하라하고싶을정도네요ㅎㅎㅎㅎ
2017-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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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크
아.. 제가 뽐뿌 댓글보면서 남편에게 감사함을 느끼네요.. 저렇게 진행하면 싸울일이 없었던게 너무나 당연한거였군요;;
2017-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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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강하다
이 글 읽고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남자가 집 해가면 나머지는 여자가 다 해가야 하나요?
2017-06-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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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싸운거고
남자쪽에 4천 400있었으면 ...
뭐 그런것들 때문에 종종 싸우길래 너무 욕심내지않는게 좋다는 생각에 적어봤는데..
서로 너무 모아둔 돈이 없다면 그럴 수 도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