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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5년차 입니다.
결혼할 때 아내가 ACE 침대 300정도 하는걸 사왔었고 나름 만족하고 있었는데요
지내다 보니까 제가 자면서 몸을 많이 움직이고 있었고, 아내는 그때마다 침대가 울려서 깨고 있었더라고요
그걸 안 다음부터 몸을 뒤척 거릴때마다 저도 깨서 살짝씩 움직이게 되니 피곤하더군요
그래서 이번에 템퍼로 바꿨습니다.
아내가 어디서 알아보고 오더니 템퍼가 좋다고 하더군요. 울림이 적다나?
그래서 알아보게 됐고
템퍼도 일반 유럽템퍼와 미국직수입이 있는걸 알았고 (미국-템퍼페딕)
서울에 사는 터라 일산에 있는 미국직수입 업체로 갔습니다. (템퍼 두께가 다릅니다.)
일일이 다 누워보고 아내와 제가 다 만족 했습니다만.
사실 이게 가격이 문제거든요. 200~500 사이 정도까지 다양한데 오래쓸걸 감안해서 프레임까지 500정도에 맞췄습니다.
엄청 과소비지만 그 후의 잠자리는 편해졌습니다.
사이즈도 EK사이즈로 (퀸+가로50cm정도) 넉넉하게 자고, 마음대로 움직여도 아내가 깨지 않더군요
물론, 누웠을때의 편안함도 아주 좋습니다.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연애하다가 결혼을 하게 되면 잠자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는데 시간이 얼마 안 걸린다는 겁니다.
알아 차렸을 때 침대를 바꾸기란 정말 힘들다는 겁니다.
그래서 침대를 고르실 때는 꼭 두분이 같이 가시고 함께 누워서 몸도 이리저리 누워보시고
서로의 잠잘때의 버릇도 확인해서 그에 맞는걸 사시라는 겁니다.
(참고로 저희 부부는 잘때 뭔가를 안고 자는 버릇이 있어서 퀸사이즈로는 너무 작아서 EK를 산 것이고,
위에 말한 것과 같이 제 뒤척임 때문에 템퍼로 고른 것 입니다.)
매일 눈팅만 하다가 이번에 큰 경험을 해서 글 한 번 올려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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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억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