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21개월 아들 둔 아빠인데요
꼬물거리기만 하던 녀석이
어느새 수저를 쥐고 혼자 밥을 퍼먹기도 하고 물론 질질 흘리지만 말이죠
아빠 하고 달려오기도 하고 잘못된걸 가르쳐주면 00안돼~이러는것도 웃기고
안넘어지고 걷는것만 봐도 신기하고 대견하고 어떻게 보면 사소한건데 어떻게보면 대단하고 그런거죠
부부가 싸워도 애땜에 웃고 풀린다는 말이 딱맞아요
아들 낳은것을 후회하고 되돌리고 싶다는 생각까진 안해봤지만
임신전으로 돌아간다면 다시 낳을꺼냐?라고 묻는다면 자신있게 그렇다라고는 못하겠어요
그만큼 너무 힘들기 때문이죠
내 시간, 내 취미 이런것들 깡그리 사라지고 와이프 하고도 약간의 섹스리스가 되기도 하고
집에 오면 쉴틈도 없고
참 많이 힘들어요
그래서 전 주변에 낳으라고 절대 권유하지 않아요
너무 행복하지만 너무 힘들기 때문에
행복한 지옥이라고 표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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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물거리기만 하던 녀석이
어느새 수저를 쥐고 혼자 밥을 퍼먹기도 하고 물론 질질 흘리지만 말이죠
아빠 하고 달려오기도 하고 잘못된걸 가르쳐주면 00안돼~이러는것도 웃기고
안넘어지고 걷는것만 봐도 신기하고 대견하고 어떻게 보면 사소한건데 어떻게보면 대단하고 그런거죠
부부가 싸워도 애땜에 웃고 풀린다는 말이 딱맞아요
아들 낳은것을 후회하고 되돌리고 싶다는 생각까진 안해봤지만
임신전으로 돌아간다면 다시 낳을꺼냐?라고 묻는다면 자신있게 그렇다라고는 못하겠어요
그만큼 너무 힘들기 때문이죠
내 시간, 내 취미 이런것들 깡그리 사라지고 와이프 하고도 약간의 섹스리스가 되기도 하고
집에 오면 쉴틈도 없고
참 많이 힘들어요
그래서 전 주변에 낳으라고 절대 권유하지 않아요
너무 행복하지만 너무 힘들기 때문에
행복한 지옥이라고 표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