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는 안했구요
드메는 어느 업첸지 기억안나요;;
워낙에 식 자체에 로망이 없기도 했는데
혼수가 생겨 부랴부랴 준비한다고....ㅋㅋ
당시 살고 있는 지역이랑 식올리는 지역이 달라서 + 혼수땜에 힘들어서
플래너 끼고 했어요 편하긴 편하더라구요 ㅋㅋㅋ
선택지가 참 많은데 그걸 확 줄여주니 ㅋㅋ
여러가지 골라보는걸 좋아하는 분에겐 단점일듯요
스드메 하면 180 드메만 하면 140이었어서 얼마차이안나 스튜디오도 할까 고민많이했는데
두번다시 안본다는 사람이 많아서 안했어요 ㅋㅋㅋ
실제로 식 날 찍은 앨범도 받고 한번 보고 안보는중이에요 ㅋㅋㅋㅋㅋㅋ
식장은
남편의 강력한 주장으로
1순위 주차
2 맛
을 고려하고
그외에도 친척분들 오시기 편하게 잡다보니
선택지가 세개 나오더라구요
학교에서도 할까 했는데 (같은학교다녀서)
식장으로 쓰는 공간이 안예쁘고 (원래 세미나 공간이니)
출장뷔폐(맛있기가 힘듦)
식장으로 꾸미는 돈이 오십은 들더라구요
거기에 대관료도 오십인가 이십 들었고...
그래서 학교는 포기했어요ㅠ
지금생각하면 다행인게.. 식날 비가 좀 와서 ㅋㅋㅋ
학교서 했음 천장낮은 어설픈 식장서 돈만 더들이고 후회했을거같아요
사람들이 공장식을 하는 이유가 있어요 ㅋㅋㅋ
암튼 동대군가 북대구 근처에 있는 식장서 했어요
식사는 입덧땜에 못먹어봤는데 다들 괜찮았다하고 (..못믿을 후기지만 ㅋㅋ)
뭣보다 쇼핑몰에 있어서 주차가 좋긴 하더라구요
노선도 식장-식당-폐백실 에 단독홀이라 하객도 안섞이고
식장 하나는 잘했던거 같아요 ㅋㅋ
비와서 식장 바로앞 테라스?를 못써본게 아쉽다네요 ㅋㅋ 흡연자들 좋아했을거라며 ㅋㅋㅋ (남편말)
식대는 2.8이었는데 비수기할인인가 플래너할인인가 해서 2.5에 했구요
그외에 전부 서비스로 받아서
식 당일날 쓴 돈은 헬퍼비 7만원 카메라 7만원인가 뿐이에요
헬퍼랑 작가님 다 잘해주셔서 더 얹어드릴랬는데 (남편이)
제가 딱 옷갈아입고 나와서 못드렸다네요...ㅋㅋㅋ
제가 반대할까봐 ㅋㅋㅋ ㅠㅠㅠ 저도 더드릴까 했는데 거기서 상의하는 모습이 좀 그럴거같아서 그냥 드리고 말았어요
옷 좀 느리게 갈아입을걸 싶더라구요 ㅠㅠㅋㅋㅋㅋ
폐백도 서비스로 받긴 했는데 이건 사는게 낫겠더라구요....ㅠㅠ 나중에 시어머님께 살짝 한소리 들었어요
닭이 말라있었다며.....ㅠㅠ...
심지어 대추랑 밤은 지난달에 냉장고서 발견했는데 아직 안썩어있더라는......;;;
그외에 예단예물은 안했고
커플링이나 하나해서 18k 2.8돈에 52였나 48인가 했어요
깨알다이아로 목걸이 하나 받았어요 .. 애땜에 못차는게 함정 ㅠ
식장 있던 곳에서 플래너 소개받아서 했는데 확실히 손님이 많긴 했어요 주말에 가서 혼나갈뻔...
근데 막 화려한 디자인은 많이 없었어요 세공비가 싸서 그런가..
생각난김에 문자좀 그만보내라고 전화해야겠네요ㅠ 매 달 시작할때마다 문자보내서 귀찮아요.
욕심 좀 부렸던게 있다면 청첩장이었는데
장당 구백원 ㅡㅡ;;;; 이나 써서 제법 돈이 나갔어요...ㅠㅠ..
지금 생각해보면 왜그랬는지 모를..... 그냥 그 디자인에 확 꽂혀서....ㅋㅋㅋㅋ
남편 예복은 맞춤으로 했어요
매일 정장입어야 하는 사람이라 적당히 괜찮은걸로 해서 바지두벌에 오십이요
(둘다 완전 고급진 스탈이 아니라... 그정도만 해도 괜찮드라구요 ㅎ 비싼거 해봐야 술먹고 옷 망가지면 슬프니 ㅠ )
예복으로 쓴후에 맞춤집에 맡기면 일반 정장으로 고쳐주는데 따로 돈은 안받았어요
남편 체격이 워낙 특이해서ㅜ 맞춤했는데 표준체격이면 그냥 기성복 사는게 나을거에요 아무래도 단가가 낮아지니..
한복은 제것만 했어요 폐백때 드레스입고 할순 없어서
25만원주고 화학섬유로 했어요
평상복 입을수도 있는데 그러면 식당에서 인사드릴때 신랑신부 티안난다고 남편이 제꺼만 하라해서..;;
식날 한번
시댁인사때 한번 입고
세탁도 안하고^^;;;; 처박혀있네요.. 다망가져있을듯해요ㅠ 중고나라 판다는걸 자꾸 까먹네요
그때랑 지금이랑 체격이 달라져서 못입을거같아요ㅠ
신행은 세부
여러가지 사정상 2주전에 예매하게돼서ㅠ 1인당 90에ㅜㅜ 3박5일로 갔어요
쇼핑비는 총 200정도 들었구요 (현지 120 면세점80정도였던듯해요)
미리미리 예매했으면 절반정도 아낄수 있을거에요
이걸 두세달만에 주말만 해서 하다보니 힘들더라구요. 거기다 왕복 3~4시간 ㅠㅠ 입덧에 멀미에 아주 그냥 죽어났죠
거기다 남편은 일땜에 바쁘고 해서 ㅠ 집에서 하는거는(청첩장. 신행) 거진 혼자 했네요..
식 두번은 못하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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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랴부랴, 식에 로망 없으면 이렇게도 할수있다는거 참고하시라고 써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