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수요일 삼프로TV 퇴근길라이브에서

타이거자산운용의 오종태 이사 방송에서 나온 내용 요약본입니다.

지난 FOMC 전후 미국 시장의 변동성에 대한 참조가 될 것 같아 작성해봅니다.

1. 앞으로 시장은 정치가 70, 과학 20, 경제는 10% 수준의 중요도를 가질 것

- 기존의 시장에선 경제와 과학에 대한 이해도가 높을수록 높은 수익률을 거둠 

- 현재, 우크라이나 러시아 문제뿐만 아니라 유럽과의 관계, 미중간의 관계성으로 지정학적인 국제정치에 대한 이해도가 필요

- 사례) 최근 영국의 러시아산 석탄 수입 금지 결정은 경제가 아닌 정치적 이유에 따른 판단

2. 위안화와 엔화의 동반 약세 왜? 과거 잣대로 현재 이해 못함

- 2018년 미중 무역 분쟁에서는 미국이 확실한 우위였으나 현재, 미국 vs 중국+러시아 형국

-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 러시아 예상외로 약한 모습 -> 러시아가 중국의 우위를 인정하는 구조로 변화

- 러시아는 전세계적으로 무역량 감소하지만 대중 무역량은 증가하고 있을 것

- 중국의 위안화 약세는 대러 수출시 큰 수익

- 한국을 포함한 국가들의 신용부도스와프(CDS) 상승

- CDS 상승 + 환율 약세 = 외국인들의 채권 시장 외면 -> But, 외국인들은 한국 채권을 1년 내내 매입 중

-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따라 인플레이션, 에그플레이션, 원자재 관련주 지속 강세 

3. 22년 11월 중요 이벤트, 필수재=롱, 비필수재=숏 전략

- 11월 미국 중간 선거, 시진핑 재임(이라 하지만 재임은 이미 확정된 상태라 더 이상 변수가 아님)

- 인플레는 시급, 성장률은 장기적 문제

- 성장률 감소는 어짜피 일어날 일. 인플레이션을 잡아가는 그림으로 유도해 지지율 극복하려 할 것(시장에는 좋지 않은 영향)

- 직선적으로 하향 조정하기보다는 급격한 시장 하락세 유도 후 서서히 좋아지는 모양세를 그려나갈 것

  (빠른 금리 조정 후 하반기 이후 시장 상승으로 유도?)

- 아래 그림 참조

4. 결론

- 바이더딥(Buy the dip: 빠질 때 사라) 이 아닌 반등할 땐, 주식을 팔아야 함

- 필수재는 롱으로 비필수재는 숏으로

- 정치적 변화에 대해 빨리 캐치하는 것이 투자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

오종태 이사의 '투자 신세계' 유료 강의 듣고 있고

개인적으로 결론부에 큰 감명을 받아서

지난 FOMC 직후 반등할 때, 보유량의 반절을 매도하고 관망하고 있었는데,

결과적으로 맞았더라구요. 당분간은 관망하면서 좀 쉬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