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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4월... 마지막 캠핑 이후 https://www.ppomppu.co.kr/zboard/view.php?id=camping&no=244018 캠핑을 다녀오지 못했습니다 숲속의집이나 펜션등으로 나간적은 있어도 텐트피칭하고 숙박하는 캠핑은 단 한번도 없었네요 아기들 낳기 전에는 와이프와 둘이 주 2회(?)씩 다니고 했는데 임신과 출산때문에 가보질 못했어요 올해 봄쯤부터 아이들과 가본다 가본다 하다가 드디어 엊그제 다녀왔습니다 사실 엄청 겁이났습니다 정말 몇년만인데 쌍둥이 아들들을 케어하면서 텐트를 피칭하고 잘 쉬다 올수있을까? 엄청 빡쌔지 않을까? 장비를 안팔고 놔둔게 잘한일일까? 일단 다녀온 결과 그럭저럭 괜찮았네요 타프 없이 안나한과 벙커돔 두동만 피칭했습니다 장비는 와이프와 저 2인캠핑했을때 장비 그대로.. 추가된건 아기들 의자 2개뿐이네요 밤이 되니 추웠고 실대공간이 부족해서 거실형 텐트가 절실했습니다 그리고 매트도 슈프림더블에 솔캠용으로 구매했던 농협매트를 썼는데 잠자리에 계속 벌어지고 불편하더라구요.. 그래서 아침에 바로 매트를 구매했습니다 제백매트 가격이 좋더라구요.. 바로 질렀어요 그리고 집에 돌아오는길에 캠핑용품 매장에 들러 구경하다 둥이들과의 텐트로 눈여겨봤던 고스트팬텀이 가격이 좋더라구요 사장님이 한동 남았다고 파격세일가로 주셔서 바로 질렀습니다
오늘 장보고 돌아오니 집에 제백매트도 도착해있네요
이렇게 후다닥 두개의 장비를 들였습니다 자연스럽게 승인해준 와이프에게 감사하며... 곧 루프박스 다는것을 추진해야겠네요 허허.. 내 추진력 칭찬해~~ 담주에 오늘들인 장비 개시하러 나가기로 했습니다 ^^ 담주엔 꼭 사진찍어 후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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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도 컸으니 이제 다시 쭈욱 다냐봐야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