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 개통한지 이제 약 삼주정도 흘렀네요.
오늘도 기분좋게 교양수업 들으러 가는중
02-????-?!?! 에서 전화 한통.
sk에서 고객님에게 최신폰으로 좋은 조건하에
전부 내드리고 보상기변 해드리겠다는데..
오호라 이놈들 잘걸렸다 싶어,
"네, 한번 설명해줘보세요."
그러자 신나게 설명중.
최신폰이 어쩌니, 저쩌니
blah blah.. 심지어 위약금과 단말기 할부금까지
대납해줄 수 있고 정말 좋은 조건이며,
그러기위해 고객님의 할부정보 조회해도 되냐길래.
이쯤이다 싶어,
"참, 보상기변 말이죠. 번이, 기변은 개통 후
삼개월 이내에는 불가능하지 않을까요?
가능하다면 정말 대단하신 능력자네요!!"
라며 생색좀 내줬더니...
당황한 텔레마케터.
"아, 그러시면 지금 개통한지 얼마 안되셨나요."
- "한 삼주 됐나??"
"지금 쓰시는 폰이.."
- "아이폰5 인데 이보다 더 좋은걸 줄 수가 있.."
"뚜..뚜..뚜..뚜.."
우리나라말은 좀 끝까지 들어라.. ㅠ
PS: 이것들은 꼭 아이폰 쓸때만 전화하는것 같네요.
에전엔, "이 번호 어떻게 아셨어요? 신고합니다?"라고 했더니 고객님이 11번가 같은 곳에서 동의하셨다고 하며 당당해서 이제 저건 안써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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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랄라
그분이 사기칠려고 전화한거도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