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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세 되신 할머니세요
여지껏 힘들고 바쁘게 사시느라 한글을 모르세요
글자도 모르고 사는 게 한이 되신지라
큰 맘먹고 복지관에서 일주일에 한 두 번 배우시는데
강의 시작 하고 중간에 합류 하셔서 따라가기
힘드신가봅니다
제가 유아용 교육자료 프린트해서 몇번 가르쳐
드리기도 하고 스마트폰으로 바꿔드리고 한글 공부어플도
깔아드리긴 했는데... 학습효과가 별로내요
연세가 드셔서 뒤돌아스면 잊어버리시는지라
매일매일 한시간이라도 꾸준히 반복학습해야
할거 같은데 주변에 도움 주실분이 없어서...
제자리 걸음중이세요
근처 사시는 분중에 도움 주실분 계실까해서
글 올려봅니다
안산 상록수역 3분거리예요
교육비는 우선 10만원 올렸는데... 이건 조정 가능합니다
긴시간 수업은 집중력이 짧아서 힘들고 하루 한 시간
매일 학습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제 생각이지만...
혹시 어르신 한글 교육 경험 있으신분
노하우 있으신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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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학습지 선생님을 이용하는건 어떨까요? 주1일 10분, 너무 짧긴해요. 10만원이면 3번 기회일듯 한데, 선생님마다 담당 구역이 있어 같은 선생님이 가능한지 확인해 보시고 안된다면 다른 학습지 선생님을 3명, 교재는 하나로 하면 어떨가 싶네요. 그러다 복지관 진도 처음 시작하는것에 맞춰 보내드리면 어떨지. 저희 어머니(80)도 시도했다가 결국 실패. 거동이 힘들어지기 전에 외부 교육기관 있으면 잘 이용해보세요. 혼자 하시는 것보다 복지관에서 한글을 못깨치더라도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는것도도 좋아 보입니다. 어머니 하느 말씀이 숙제를 못해가 혼날때 좀 기분이 안좋다고 하는데, 거족들이 옆에서 잘 챙겨 드려야 할겁니다.
할머니라고 적었지만 노할머니는 아니시구요
올해 67세시라 젊고 건강하세요
시력이나 자세유지는 괜찮으신편입니다
거동도 자유로우시구요
학습지도 알아 봤는데
공부 하는 방법만 알려주는거라...
옆에서 도와줄 가족이 없으면 소용이 없겟드라구요
저희 아빠 여자친구분이신데...
제가 거리가 가가우면 좀 자주 가서 해드림 좋을텐데
전 서울이고,,, 안산이라
일주일에 한번도 어렵더라구요
어떡게든 도움드리고 싶은데..
안타까워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