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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동안 티쏘랑 해밀턴 째마 오토, 스마트워치로 연명하던
시알못 시린이입니다.
이전글에 질문 드렸는데 다시 한번 질문드립니다.
30대 중반에 회사원이고 돈은 적당히 버는데
아쉽게도 제게 투자를 잘 못하는 성격입니다.
결혼할때 장모님께서 시계 사주신다 하실때도
굳이 해밀턴 째마(대학생때 드림워치) 고집해서
태그 구입의 기회도 날렸고(후회는 없습니다 ㅎ)
이후 생일선물도 그냥 안받고 6년이 지났네요.
이번에 여행을 소소하게 가는데
시계 사도 된다고, 시계좀 사라고 와이프가 그래서
알아보고 있습니다.
재직중인 회사에서 과장인데
자기랑 일하는 대리들도 태그호이어 차는거 같다며
사도 된다고 하네요...
근데 다이버 워치는 제 손목에 안어울리고
노모스 탕겐테, 태그 까레라, IWC 포르투기저 등등
심플한 드레스워치가 더 맘에 드네요.
그러다보니 예산은 높아지고
안그래도 저를 위한 소비에 인색한데
이 돈이면 르로끌이랑 해밀턴 카키 두개 사고
남은돈은 걍 애기 선물이나 살까 싶기도 합니다.
제 상황에서 뭐가 답일까요.
물론 답은 없지만...
오직 시계포럼 고수님의 시점에서
제 상황의 답은 무엇일까요...
제 드림워치는 예거 울씬문입니다.
한 십년 모아서 울씬문 살까요? ㅠㅠ
와이프는 지금 못사면 그때가도 못산다고 합니다만...
현답 기다립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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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둘중에 어떤게 더 나을까요?
그리고 조마샵에서 구매해도 괜찮을까요?
면세점은 죄다 품절이네요 ㅠ
ㅋ 1번 왠지 울씬문 땜이 고르신거 같은데, 여기서부터는 취향차이 인듯해서 본인이 선택하세요ㅎ
제 느낌상 1번은 직접 차보고 사는게 좋을듯 싶네요.
신*면세에 제가 말한 모델 브슬버전은 있는듯요.
브슬사서 가죽줄 리오스꺼 하나 달아줘도 됩니다.
예리하시네요 ㅎㅎ 달도 안보고 사는데 문페이즈가 왜 그리 땡기는지 모르겠습니다 ㅎㅎ
신땡 면세점 가보니 말씀하신 제품이 있는데 면세점 할인 혜택이 적은지라 조마샵이랑 가격차가 꽤 나네요. AS 생각하면 면세점이나 백화점이 답일듯한데 가격을 보니 조마샵이 아른거려서요... 조마샵 구매도 별 탈 없겠죠? 계속 질문드려 죄송해요 ㅎㅎ
이 게시글 밑에 조금만 내려가보면, 조마샵 론진 구입한 후기 하나 있습니다. 박스 상태가 좀 새로사는 기분내기 조금 어려워보이던데, 크게 그런부분에 불만이 없으시면 저렴하게 사는것도 나쁘진 않죠.. 대신 스와치 그룹 정책상 초기불량이라도 무상as 보증은 못 받고요(조마샵이면 논스탬핑일거에요) 유상as는 가능합니다.
추가로,,조마샵 무브스펙에 619/888이라고 적혀있는거면 랜덤이란 소립니다. 머가 올지 모르죠. 619는 구형무브, 888이 신형무브입니다.
와...장문의 정성댓글 감사합니다 ㅠ
론진은 생각하지도 못했는데 말씀하신 시계 찾아보니
완전 제스타일이네요...
흰판 원하던 제게 딱 맞는 모델입니다
가격 좀 찾아보고 오겠습니다 ㅎㅎㅎ
와...이거 사도 될까 싶은 가격이네요...
까레라보다 저렴한 것 같기는한데
하...고민이 깊어집니다 ㅋㅋ
이쁜 시계 소개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