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라이신 모델 가성비가 전부 괜찮아보여서 마음에 드는 것으로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근데 고르신 모델 전부 Combat 라인이네요~~

저의 개인적인 취향으로 글라이신은 다른 시계들과 달리 24시간 표시의 Airman이 워낙 유명하고,

특색이 있는지라 제가 구입한다면 다른 시계에는 없는 모델을 한번 고르지 않을까해서, Airman도

살짝 추가해 봅니다.(물론 본인이 고르신 모델 중에서 마음에 드는 모델을 선택하는게 가장 좋습니다) 

참고로 외국 여행을 자주하시는 분들을 위한 현지 시간과 본국의 시간을 둘 다 알수있게 베젤을 돌려서

맞추기기 하지만, GMT 시계에서는 일반적인 시계는 시침이 12시간마다 한바퀴를 돌아가고,

GMT바늘은 24시간에 한바퀴를 돌아가서......처음에 시간차 3시간을 설정해 놓으면 12시간 한바퀴

시계에서는 계산하기 정말 어렵습니다.

24시간에 시침이 한 바퀴 돌아가는 글라이신 빼면은 제가 생각하기에는 GMT 시계는 거의 시간차를

보기에는 제가 계산이 느려서 그런지 몰라도 거의 무용지물이더군요.  ㅠ ㅠ

(그냥 베젤을 돌려서 시간차를 맞추게 됩니다)

그리고 오토매틱 무브먼트가 일부 자체 GMT 무브먼트를 만드는 최상위업체가 아닌 ETA 무브를

납품받아 무브먼트를 조정하거나 수정또는 그대로 사용하는 GMT 시계의 경우 거의 대부분

ETA 2893(2893-1, 2893-2, 2893-3) 범용 무브먼트를 사용하고, 그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무브먼트가

2893-2 입니다.

스와치 그룹에서 ETA 무브먼트 공급을 중단하여, 무브먼트를 바꾸지 않았다면.......몇 년전 기준으로

고가의 시계에서 중저가의 시계까지 동일한 무브먼트가 사용됩니다.

TAG Heuer Carrera Calibre 7 Twin Time Automatic Watch,

Bell & Ross BR 123 GMT 24H,

Breitlig Avenger Ⅱ,

Baume & Mercier Clifton Dual Time,

Rado Hyper Chrome Automatic UTC,

Glycine Airman DC-4,

Sinn 856 UTC 등등

그 외에도 많은 GMT 시계가 ETA 2893라인 범용 무브먼트를 사용하니,

납품된 무브먼트를 자체적으로 보강하는 튠을 한다해도, 고가 또는 저가의 시계든

무브먼트는 그렇게 비싼 무브먼트가 들어가지 않습니다 ---> GMT 시계는 굳이 비싼 고가의

가격대 시계를 고를 필요가 없고, 또 각 제조사의 일반 엔트리 라인보다 시간오차 폭은 좀

있어서 뽑기 운이 좋아야한다는게 제가 알아본 결론입니다.

인하우스 GMT 무브먼트를 제작하는 메이커 외에 고가의 시계 일지라도 일오차 -4 ~ +6초(또는 10초) 

내외의 크로노급으로 생각하시면 안됩니다.(크로노 인증 등급도 3등급이 있습니다)

(참고로 300만원대 미만, 아니 200만원 내외의 시계에서 크로노급으로 시간오차를 안전빵으로 

가려면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론진이 갑입니다) 

저도 윗분말대로 에어맨 추천해요. 태그의 디자인이 겹치지 않고 역사성 및 디자인 좋은 대안이 충분히 존재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