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이어졌다가 끝났네요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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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17-04-13 23:05
- 조회수 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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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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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시장
저도 6년만나고 헤어졌어요
근데 서로 다른사람 만나고 그러다가 둘다 못잊어서 다시 만나게 되었죠 하지만 결과는 똑같았어요 사람은 안바뀐다는거 다시 만나면 예전보다 잘해줘야지 하는거 한순간이더라구요 20대 초반의 연애외 20대 후반의 연애는 달라요 그 6년의 시간동안 서로가 성숙해 지긴 하지만 서로의 관계에 대해서는 아직도 20대 초반의 만남을 유지할껍니다 예전처럼 싸우고. 예전처럼 배려없고. 예전처럼 편하기만 하고 일단은 무조건 잡으세요. 메달려서라도 잡아야되요 시간이 지날수록 여자는 나쁜기억만 더 떠올립니다. 그 후에 행동에따라 정말 평생의 인연이 될 수도 있고 아니면 그냥.... 추억만 남는 평생의 상처가 될 수도 있어요 저는 시간이 몇달 흐르고 지금 다른사람 만나고 있긴 하지만 아직도 많이 생각난답니다. 그 여자분이 멋진상대였다면 말이죠 혹시나 다시 만나게 되면~ 정말 다른 모습 보여주셔야되요 예전처럼 반복되면 더 최악의 결과를 불러오니까요ㅎㅎ 화이팅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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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체
감사합니다. 지금은 다시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잡고 싶은데 메달리고 싶은데 그러면 더 멀리 떨어져 나가버리는거 같구요. 휴 고민이 많네요 ㅜㅜ
다시 만난다면... 전처럼 편하게 또 지내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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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서의몽정
저랑 비슷하네요.. 저번달에 세번째 이별을 했네요..
잘추스리고있었는데 엊그제 연락와서 이런저런말하다가 일욜에 보기러했어요. 이별을 준비하고 나갈거지만. . . 잘될지 모르겠네요ㅜㅜ 세번다 제가 차였어요 비슷한 이유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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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체
휴... 먼저 연락이라도 오면 좋을거 같아요. 멍청이같이 언제든지 반겨줄거 같은데 ㅎㅎ... 어제 한 번 만이라도 만나자고 하니 불편해서 보기싫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저도 미련을 버려야하나 싶기도 하구요.
집 주소, 회사 주소 다 알지만 그렇게 멋대로 찾아가서 메달리면 6년이란 세월이 상대방에겐 최악이 되지 않을까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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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서의몽정
맞습니다.. 싫다는데 자꾸 그러면 최악이죠..
전 연락한번도 안했습니다.. 그러다 며칠전 생일이어서 축하한다고 언제 밥한번먹자고 연락와서.. 알았다고 하니 날짜 정해서 그날보자고 하더라구요.. 아직 정리가 덜 되서 서로 미련이 남은거 같은데.. 세번이나 이별하고.. 나이도 결혼할나이니.. 여기서 끝내는게 맞는거같은데.. 막상 만나면 그러지못할거같아서 미치겠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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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체
저도 연락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하다가 결과는 뻔하겠지만 질러봤어요. 뭐 만나주지 않는다는 생각은 했었고 그 생각은 맞았구요.
일단 한 두 달은 그냥 참고 삭혀볼려구요. 그 시간이 지나고 다시 한 번 물어봐야죠. 안 물어보고 더 시간이 흘러서 후회하는 일이 없게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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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터버니허
지난 주 이별을 고한 전여친도 바로 카톡차단, 같이있던 단체방 나가기, 카스친구 해지 해버리더라구요.
뭐 연락을 할 생각은 없지만 그래도 그녀는 어떤 심정이고,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궁금해서 카톡 프로필 히스토리를 버릇처럼 들여다보는데, 아직 저와 같이 했던 공간에서의 사진은 삭제하지 않아서 미련한 안도감이 들더라구요... 다시 잘 해볼 마음은 없지만, 다시 만나서 대화를 해보고 싶은 생각은 있습니다. 저도 너무 힘들어서 여기저기 글써보고 평소 대화안하던 카톡친구 억지로 찾아서 말걸어보고 넋두리하고 그렇게 버티고 있습니다. 이 친구 전에는 5년 만나고 헤어진 후 오지게 힘들었었는데 이번 3년 만나고 헤어지니 그때 보다는 덜 아픈 것 같기도 하네요. 여하간 이별은 참 너무 어려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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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체
얼마 되지 않은 저도 sns를 습관적으로 보네요. 아직까진 정리를 하지 않은거 같구요. 저도 마찬가지로 미련한 안도감이 듭니다. 다시 잘 해보고 싶기도 하고 대화도 해보고 싶지만... 힘든건 마찬가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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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Sider
7년 만나고 헤어진지 1년 반정도 된거같네요. 20살에 만나 20대 전부를 함께 했지요.
헤어지고 나서는 진짜 허전함 공허함 외로움 우울함 등등 진짜 죽을 것 같은 시기를 꽤 오랜시간 보낸 듯 하네요. 그래서 글쓴님의 마음이 너무 공감되고 지금 생각해도 그 고통이 생생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난 지금 생각해보면 감사한 마음이 들어요. 그녀를 만나는 동안엔 제 자신의 발전이 거의 없었던 것 같은데. 헤어지고 딱 6개월 힘들어 하다가 정신 차리고 지금 1년이 더 지나고보니 저는 다른사람이 되었네요. 전화위복이 된것 같네요. 자신을 더 아껴주세요. 그럼 더 가치있는 사람이 될 것 이고, 더 가치있는 사람을 만날 것이라 생각합니다. 분명 잃은 것이 있으면, 얻는 것도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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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당장은 모르겠어요. 상대방이 있었기에 제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을 해서요. 없었다면 결코 현재의 삶을 유지하지 못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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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하.. 저도 이별 한지 2주차 인데. 남자는 헤어지고 나서 소중함을 깨닫고 사랑을 시작한다는 말에 너무 공감갑니다.... 대체 왜이런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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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을 하고 말고는 본인 선택이지만 저도 글쓴님과 같이 지금은 힘들더라도 연락은 하지 않는게...
서로 감정이 복잡할 때라 지금은 시간에 잠시 맡겨두시고...
글쓴님도 힘들시겠지만 본인 건강이나 마음 단단히 잘 챙기세요...
그래야 재회를 하든 새로운 사람을 만나든 그 때 또 좋은 사람으로 옆에 있을 수 있으니까요...
힘내세요~
하지만 또 몇 달이 지나서 상대가 먼저 연락해주면 좋아라하고 오케이하겠죠. 바보같이.
몇 달 뒤 연락이 온다면 흔들리고 고민이 될 수 있겠죠...
그래도 그건 나중 문제니까 일단 본인 잘 챙기세요...
당연히 지금 무기력하고 허무한 상태니 맘처럼 되겠습니까만은ㅠㅠ
6년의 헤어짐이 얼마나 큰 아픔일지는 상상이 되진 않습니다만 이별은 언제나 아프고 되돌리고 싶고 그렇지요.
그래도 마음이 점점 나아질거라는 믿음으로 그렇게 묵묵히 하루를 살아가다보면 또 좋은 날 오지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