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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 여자친구와 2년 교제후 부모님과 결혼 승낙받고,
해외로 근무2년정도 하면서 결혼 준비하기로 한상태에서 제가
해외로 근무를 나갔습니다.
작년 16년 2월말부터 해외에서 약 1년간 근무를 했습니다.
올해 3월에 그회사에서 퇴사했구요.
16년 7월에 여자친구가 제 기다림도 힘들고, 연락이 잘되지않다보니
힘들어서 서로 싸우다가 연락을 안하면서...자연스럽게 헤어졌습니다.
저는 해외근무당시에 오히려 그여자를 배려해야된다는 이기적인 마음으로...
그이후 12월정도부터 회사생활이 힘들어지면서, 그 친구한테 해외생활의 고비가 찾아와
크리스마스 즈음에 그 여자친구한테 연락을 했었죠. 그러고선 3월에 서로 연락하기로 하면서
하지만.
지금 현재 제가 4월현재 그 해외생활을 접고,
그녀와 다시 붙잡아 잘해보고싶지만, 그녀는 카톡으로도 정중하게
만나면 서로 마음만 안좋을거같다고, 만남을 거부하고...한동안 전화도 받지않더군요
몇일내내 술마시고 , 제가 이정도로 망가진적은 처음인거같습니다.
어제 밤에 술먹고서, 그친구한테 전화를 걸었습니다
요약하자면, 그녀는 내가 전화번호를 바꾸지않은거는 그냥 안바꾼거다.
그리고 연락안해줬으면 좋겠다. 또한 우린서로 타이밍이 맞지않았어
끊을게..
이러면서 끊어졌습니다. 무슨대화를 했는지 5분이나 했더군요
연포님들, 도와주세요. 지금 현재 카톡은 차단되어있는거같고
, 정말 마음이 힘들어서, 그녀가 지방에 사는데 지방까지 내려가서 10시간이고
기다려볼까, 아니면 편지라도 써볼가 정말 고민중입니다.
간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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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온몸이 저리고.. 답답하고 먹으면 토할꺼같고
그러네요 ... 일은 손에 안잡히고 ..
시간이약이라는 맹신적인 글만 믿고 싶어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