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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심리가 궁굼합니다..3

[* 비회원 *]
등록일 2017-10-19 16:50
조회수 2040

일단 한마디로 압축하자면

저희는 작년 10월말에 할로윈에 만나서 한번 이별을하고 2월에 다시만나서 연애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그전에는 한달밖에 그사람을 겪어본게 없고 그대로는 뭔가 아쉬워서 다시 만나게 되어

본격적으로 사랑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그사람이 저를 더 많이 좋아해주었지만 시간이 갈수록 제사랑이 더욱 커지더라구요

중간중간 그사람의 여자문제라든지 그런걸로 몇번 싸운적은 있었지만 그래도 저는 그사람한테 그런 믿음은있었어요

이중플레이는 하지않을사람이라는 저와 이중플레이로 만나는사람이 생기게되면 저를 정리하지 이중플레이는 하지않을거라고 저는 믿었어요

자존심은상해도 그게 저를위해서 최선일거라고 생각을해왔구요

그런데 문제는 명절에도 정말 잘지내다가 명절이 끝나자마자 문제가 생겼어요

명절떄 그사람 아는형님부부가 놀러와서 잘노는데 그사람이 원래 핸드폰을 암호화되어있어서 절대 볼수가 없었는데 그날따라 우연히 풀려있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아무생각없이 카톡을 봤는데 모르는 여자랑 저한테는 평소하지않던 인증샷을 보내고 심지어는 저랑 충청도로 놀러갔던 사진도 보냈더라구요 물론그사진에 저는 없었구요 그리고 코에 여드름난거까지 저한테는 보내지않았던 사진들도 보냈더라구요 그리고 서로 왜 전화를 받지않느냐는 카톡내용이 있더라구요 그때까지도 에이 친구겠지 친구한테 그럴수도 있겠지 라고 생각하고 그냥넘겼어요 사실저도 당당히 그걸 봤다고 말할수 있는 입장은 아니였으니깐요 그렇게 믿고 넘어갔는데

명절이 끝나고 저는 출근을 했고 그사람은 밤에 근무를 하기때문에 낮에는 시간이 많아요

오후 3시쯔음에 저는 은행가는길에 밥은먹었는지 물어보려고 전화를 했는데 잘못받아진건지

어떤여자랑 대화를 하고 있더라구요 대화내용이 잘 들리지는않았지만 분명 지인끼리 하는 얘기같았어요 무슨 처음보는사람이 아닌..

그래서 오빠 오빠 몇번을 불렀는데 대답이 없더라구요..

그러고나서 전화가 끊어지더라구요 그래서 카톡으로 여자랑있는거같은데 누구냐고 물었죠

그러더니 한 1분뒤에 전화가 다시 오더니 자기 친구랑 서점에 와서 말을 할수가없어서 아까는 얘기를 못했다는 거에요

분명 잘못받아진 전화인거같은데 .. 그래서 그럼 왜 그사람이랑은 얘길하고 나한테는 전활할수가 없어냐고 했더니 너무조용해서 그랬다는데

눈앞이 하애지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심한소리를 하게될거같아서 생각을 정리하고 말하려고 그렇게 전화를 끊었어요

그런데 문제는..그뒤로 그어떠한 연락이 없어요 이사람한테서

물론 저도 제가 먼저 하지는않았어요 솔직히 자존심도 상하고 이문제는 오빠가 먼저 해명해주길 바랬거든요..

그러고나서 지금 10일이 흘러가고 있습니다

그간에 오빠집에가서 제짐을 다 빼왔습니다.. 저는 그분이 이제 친구든 아니든 그게 중요한게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