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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잘못봤나보네요.. 톡하다 갑자기 헤어지잔 톡을 보내네요.. 좋은사람인건 알겠는데.. 본인은 천천히 알아가고싶었는데.. 어쩌고 저쩌고..
다 핑계겠죠... 애초에 마음에 없다고 하던지.. 참 씁쓸하네요.. 나름 좋은사람인 것 같고 잘해보고 싶었는데..
15년 애연가인데 .. 흡연가가 싫다고 해서..단칼에 금연하고 있고.. 교인이라 교회다녔으면 좋겠다고 해서.. 집앞에 혼자 교회도 가고..
아플때마다 과일이며 약이며 바리바리 챙겨주고.. 그래도 사랑받는 느낌주게 해주고 싶어서 애정메시지도 많이 보내고.. 정말 잠깐 시간에
노력많이했는데.. 그래서 더 씁쓸하네요.. 만화보는걸 좋아하는데 볼곳이 없다고해서 만화책도 전집으로 구매해서 보관중이고,.. 비염이 있어서
코가 잘막힌다고 해서 그거에는 배추곰보즙이 좋다길래 그것도 주문해놨는데 그리고 수요일에 만나서 주기로했는데.. 이젠 뭐.... 애물단지가 됐네요... 참 그래도 회사동료 통해 소개받았고..그 동료 와이프랑 같은 직장인데.. 이런식으로 일방적으로 톡으로 보내는게.. 씁쓸하면서..아.. 이정도
밖에 안된사람이구나 ..생각하면 한편으론 더 정주고 빠지기전에 다행이란 생각도 들면서.. 많이 아쉽네요.. 외적으로 이상형에 가까웟는데..
이래서 사람은 성격을 잘봐야되는구나 또 생각이 드네요... 우울한 하루입니다.. 회사에 담배도 끊고 연애도 한다고 다 외쳤는데.. 이게 뭔지...
몸을 생각해서 금연은 계속하겠지만.. 갑자기 담배와 술이 너무 생각나는 우울한 밤입니다.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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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ni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