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쳐서 떠난 6년사귄 여친에게 연락이 올까요?49
- [* 비회원 *]
- 등록일 2018-05-03 23:03
- 조회수 19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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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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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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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장군
케바케 사바사(사람바이사람)이긴 하지만
여자는 한 번 단호하게 돌아서면 왠만해선 연락 안 해요. 거기다 8년 장기 연애였는데 헤어지는거면... 그 정도면 아마 여자분은 최후의 결정 아니었을까 싶네요.. 연락 기다리실게 아니라 그 시간에 공부하시고 최대한 빨리 합격해서 글쓴이 분이 여친께 연락을 하세요. 위에 적었다시피 여자는 정에 약하기도 하지만 그만큼 한 번 돌아서면 먼저 다시 뒤돌지는 않아요. 최대한 빨리 합격하신 다음에 미친듯이 다시 붙잡으세요. 그럼 남은 정이 있어서 붙잡힐지도 몰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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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제가 가장 불안한건 콩깍지가 씌여서가아니라 이 여자가 누가봐도 괜찮은 여자입니다. 예쁘고 학벌도 괜찮고 직장도 좋고요.
저에게 이별을 말할때 자신은 기다리기 지쳤고 예쁠 나이에 이러고 있고싶지않다, 자신도 자신을 기다려줄 남자가 필요하고 휴가때 함께 보낼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말했어서 곧 연애를 시작하고 저에게 다시는 기회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힘듭니다. 원체 평소에 남자한테 그닥 관심도없었고 남사친도 거의 없어서 그런 문제로 고생해 본적이없다보니까 한명을 만나면 저는 지나간 사람으로 끝날까봐 두려운데 이런 경우에도 여자가 한번쯤 연락올 가능성이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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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장군
제 말씀은... 연락 올 가능성 없다는 말이었어요...
지금 잡아도 안 붙잡힐 거구요. 진짜 잡고 싶으신거면 3주~4주쯤 뒤에 연락 다시 해보세요. 보통 그 때쯤이 여자가 제일 싱숭생숭 할 때거든요. ..이건 다른 소리지만... 그렇게 좋은 여친이었으면 옆에 있을 때 잘 하시지 그랬어요? 남자들은 여자들이 암말없이 가만히 있으면 그걸로 안심하고 이여잔 계속 내 옆에 있겠지 하고 안주하는게 있는 것 같더라구요. 그런데 여자는 그냥 알면서도 느끼면서도 참고 말 안 하는건데.. 일단 본인 스스로부터 변화하려고 해보세요. 그래야 여친을 잡더라도 여친이 잡히지 않겠어요? 변한게 하나도 없는데 '변할게' 라는 약속으로는 못 잡죠. 이제까지 믿고 기다린건데 그래도 안되서 헤어지잔건데 거기서 뭘 더 믿고 기다려주겠어요. 그 정도로 좋은 여자분이면 스스로부터 변화하세요. '남친이 있어도 내가 다시 되찾아오겠다'는 맘으로 스스로부터 변화하고 시험치고 합격하세요. 그러고나서 뭘 해도 하셔야 가능성이 좀 있을 듯 합니다. ..너무 팩폭한거 같은데 죄송해요. 여친 분이 남같지 않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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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저도 제가 정말 미련했고 제 손으로 평생을 함께할 인연을 끊어낸거같아서 너무 후회되고 제가 한심하네요..
이런 경험이 있으신지 모르겠지만 여친입장이 이해가신다면 화나실만해요. 저도 저한테 화나는데 오죽하시겠어요..... 그럼에도 묻고싶은게 3주뒤쯤 연락하는게 좋은 방법일지 아니면 일년뒤에 합격하고 연락하는게 좋을지 여쭙고싶네요. 제가 욕심부릴 입장아니란거 잘알지만 그래도 어떻게든 잡을 가능성이 있다면 따라가보고싶어요. 당연히 바뀔거고 합격은 해야하고요. 연락하는게 좋은방법인지 참는게 나은지 한번만 더 알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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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장군
제가 여친 분이 아니라서 뭐라 말씀은 못 드리겠네요..
근데 제 경우에는 한 3주쯤 뒤부터는 '그래도 행복했는데'하며 연락 기다려졌었는데 두 달쯤 되니까 '연락 안 왔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플거 다 아프고 울거 다 울었는데 이제 연락오면 정 때문에 또 흔들릴거 같아서. 인간관계에 항상 답은 없죠.. 일단 지금 당장 연락하는건 하지 마세요. 역효과나요. 그 시간에 자기 반성을 더 세세하게 깊게 하세요.. 당장 시험은 없으니 지금은 내세울 수 있는게 '변할게, 이반번엔 진짜 열심히 할게'라는 말 뿐인 약속인데, 지금까지와는 다른 무게로 보여야 그나마 승산이 있겠죠.. 한달쯤 지나면 글쓴이 분도 생각 바뀔 수도 있구요. 일단 지금 연락은 더이상 하지 마세요. 지금 여친 잡아도 결국 또 헤어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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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사고시퐁1
그래서 지금은 취직이나 합격하셨나요?
헤어진 이유가 미해결되었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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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
6년사귀었고 28에 조건도 좋으신분이면...
솔직히 올해안에 공무원 붙어서 잡지 않는 이상은 가능성 없다고 생각해요 여자분도 참을만큼 참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저정도 사귀었는데 단호한거 보면 사귀면서 몇번 기회를 주셨을거 같은데 지금 님은 '말'로만 잘하겠다고 하잖아요.. 말로는 공무원 열심히하겠다고 공무원 도전하셨을텐데 행동은 나태하니까 안정적인 직장에 조건좋은 여자분 입장에서는 어떻게 님하고 미래를 그려가겠어요 일단 여자분은 둘쨰치고 본인이 준비하고 있는 공무원시험부터 해결하는게 우선이라고 생각하네요 그렇게 행동으로 보여주고 여자분이 돌아올지 안올지는 그 이후 문제구요 쓰다보니 너무 독설을 쓴거같아 죄송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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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아니에요 감사합니다. 저도 최대한 빠르게 합격하는게 유일한 방법이란 걸 아는데 그게 1년뒤일것 같아서 행동으로 보여줄 기회가 너무 늦었다고 생각되네요... 그때 다른 사람과 잘지내고 있으면 어쩌지라는 생각에 힘들어서 가능성을 찾아보고싶어서 글을 올렸습니다. 모두 제잘못이고 제가 초래한 일이기때문에 말씀하신 게 이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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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
일단은... 저도 꼭 님이 공무원되셔서 다시 그분하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얼마나 간절하셨으면 여기다가 글을 올리셨겠어요 ㅠㅠ 꼭 준비하시는 시험 잘되셨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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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과제뤼
29이시고..직업이...? 지금여친잡는거외에 어떤일을...하고계시나요..본인 앞가림을닦아봐야 여친이흔들립니다..부디 하시던일,혹은 공부 부터 미친듯이해보심이..ㅠ 지금당장은여친밖에안보이고 잡으면다나아질것같고 나도열심히살것같지만....미안하지만그런다고 님생활이나아지는건없죠..그냥 괜찮은여친이생기는것외에는요 반대로 님여친은 못난 남친얻는거밖에안되는데...왜 전여친분이 님에게돌아오길바라나요..님생활을일단 정리하시고 하던일부터하나하나 이뤄가세요..님여친은그다음에매달려도늦지않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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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코미롱
우선 합격하시고
그 다음에도 똑같은 마음이시면 그때 찾아가세요 마음 다잡고 열공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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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탄환자™
글쓴이의 마인드를 보니 현 상황에 개선 가능성이 없어
보이고 고로 여자가 다시 글쓴이를 만날 이유가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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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tourist
안옵니다. 절대.
올거란 믿음을 버리세요. 희망고문입니다. 독하고 공부하시고 취업하세요. 그럼 다른세상이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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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다큐
정신 차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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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공무원준비는 길어질수록 더 붙기힘들어요 일년만더 도전한단 마인드로 못붙으면 공사장 가야겟단 마인드로 노력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