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짐은 언제나 고통스럽네요6
- 수박스무디
- 등록일 2018-10-29 12:29
- 조회수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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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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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st지윤
결혼하려고 한 사람과 헤어지면 상대방은 얼마 안 있어 결혼하더라구요 희안하게.. 다 그런건 아니지만
2018-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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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스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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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목장
저는 20대 중반에 4년 동안 짝사랑했던 사람이 5년차에 드디어 제 마음을 받아줘서,
그 후로 5년을 사귀어 30대 중반이 됐어요. 제 삶의 희망과 목표가 그 사람과 결혼해서 행복하게 사는 거였는데, 헤어진 게 벌써 한 달 됐네요. 첫사랑에, 유일하게 사랑했던 사람이라, 그리고 제가 고등학교 때 집이 망한 후로 20대를 정말 힘겹게 살았거든요. 그 힘겨운 삶도 이 사람을 만나기 위해서라면 다시 똑같은 일을 겪어도 좋다고 생각할 정도였어요. 이 사람도 많이 아픈 사연을 가지고 살아왔고, 저랑 사귄 3년차에 매우 큰 병을 앓아서, 그 때 서로 의지가 되고 힘이 된다고 생각하면서 꼭 이 사람 끝까지 지켜주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사랑을 조금은 알았다고 느꼈는데, 이젠 그 사람이 없네요.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게 이렇게 어려운 거라는 걸 요즘 절실하게 깨닫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이 이렇게 힘든지 몰랐어요 저는 처음 겪는 일이라.. 잘 추스르시길 바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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